[29STREET] 시원한 음식이 생각나는 무더운 여름이 왔습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라면! 여름이면 많은 사람이 찾는 라면 레시피가 있습니다. 백종원이 방송에서 소개한 ‘냉라면’과 ‘김라면’ 레시피입니다.
‘냉라면’
몇 년 전 tvN ‘집밥 백선생 3’에 소개된 후 현재까지도 엄청난 호평을 받는 냉라면입니다. 차가운 라면이 어색하게 느껴지지만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는 라면입니다.
재료
라면, 물 1컵, 얼음, 양파 1/4, 콩나물 2컵, 설탕 2큰술, 식초 2큰술, 간장 2큰술
<냉라면 레시피>
1. 청양고추, 양파를 가늘게 썰어준다.
2. 분말 수프, 청양고추, 설탕, 식초, 간장을 물이랑 같이 섞어준다.
3. 라면, 콩나물, 양파, 건더기 수프를 끓는 물에 넣고 익혀준다.
4. 면이 익으면 찬물에 면을 식혀준다.
5. 면을 그릇에 담고 얼음과 육수를 부어 완성한다.
방송을 보고 먹어본 사람들은 ‘최근 만들어 먹은 요리 중에 제일 맛있었다.’ ‘날 더워지면 생각나는 라면이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라면 종류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됩니다.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묘하게 매력 있는 라면입니다.
많은 사람의 요청으로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Paik’s Cuisine’에도 소개된 레시피 입니다.
‘김라면’
SBS ‘맛남의 광장’에 나오고 유명해진 김라면입니다. 백종원이 라면에 김을 활용하자는 김희철의 아이디어를 듣고 만든 라면입니다. 라면에 김을 넣는다는 것이 어색하지만 맛남의 광장 멤버들이 매우 맛있게 먹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재료
라면, 김 5장, 들기름 3큰술, 청양고추, 대파, 설탕 2큰술, 간장 2큰술, 깨소금 1큰술
<김라면 레시피>
1. 김을 프라이팬에 굽고 잘게 부숴준다
2. 분말 수프, 물, 진간장, 설탕을 넣고 끓인다
3. 면을 따로 삶고 찬물에 헹군다
4. 그릇 아래에 들기름을 부어주고 면과 김을 차례대로 담는다
5. 깨, 청양고추, 대파를 기호에 맞게 올려준다
6. 입맛에 맞게 양념장을 넣고 비벼준다
방송을 보고 먹어본 사람들은 ‘여름 별미다’, ‘기가 막히다.’라는 반응이었습니다. 국물 없는 라면으로 입맛에 맞게 양념장을 조절해 먹는 방식이 취향을 저격했습니다. 백종원은 진라면 순한맛을 이용해 만들었지만 각자 좋아하는 라면으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는 김라면입니다.
김라면 레시피는 ‘백종원의 요리비책Paik’s Cuisine’에서도 자세하게 소개되었습니다.
간단한 레시피와 집에서 찾을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드는 이색 라면. 올여름은 시원한 라면으로 무더위를 날려보는 건 어떨까요?
민지예 동아닷컴 인턴 기자 dla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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