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마다 연중행사로 꽃 시장을 방문하는데요. 연기자이자 유튜버 하늬는 먹을 것을 좋아해서 먹을 것을 심고 싶은 마음에 오랜만에 양재 꽃 시장에 방문했습니다.
양재 꽃 시장에 왔으니깐 첫 번째로 생화 꽃 시장을 방문 안 할 수가 없죠.
아~꽃 냄새!
수국도 너무 예쁘고, 하늬가 정말 좋아하는 얼굴 큰 꽃인 작약도 구경했답니다.
이끼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하늬의 갑분사!
이 예쁜 이끼를 집에서 키우려고 엄청 노력을 많이 했었는데요. 근데 날파리가 이끼 밑에 알을 까면서 실패했어요.
하늬 사랑 천연 이끼!
아~~어떡해잉~~몰랑몰랑해…
하늬는 이 몰랑이를 선택하겠습니다!
심을 수 있는 허브 레몬밤은 정말 잘 자라서 빻아가지고 레몬이랑 쫙 짜서 먹으면 천국~~~
본격적으로 허브를 구입해 볼까요?!
로즈마리 1개, 작은 스위트바질 2개, 애플민트 1개, 바질 트리 1개
분갈이해보셨나요?
처음에 하늬도 해봤지만 할게 못 된다!
전문가가 해주시는 게 낫더라고요…
양재 꽃 시장에 있는 모든 것을 들고 가고 싶은 손 큰 언니는 오늘 기분이 좋아서 수국이도 종류별로 샀어요.
꽃 포장 기다리는 동안 예쁨 예쁨을 구경했어요!
이젠 이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갈 준비가 거의 다 됐어요!
그냥 가기는 아쉬운 하늬는 예쁨이 가득한 이 아이를 하나 더 데려가기로 결정!
향이 만 리까지 난다는 만리향 덕분에 차에서 꽃향기에 난리가 났어요!
하늬 집 앞마당 최초 공개!
은근 소질이 있는 삽질 시작!
이제 꽃 심기 시작~
대형 참사!
내 손이 내 맘대로 움직여지지 않으니까.. 이렇게 예쁜 꽃이 꺾이다니…
내가 나 때문에 못 살아.. 속상해서.. 한숨 쉬고 있는 하늬…
꽃에 물을 줬더니 색이 더 선명해졌어요!
이게 봉오리라니까? 이렇게 예쁘다니!!!
지금부터는 먹을 것을 준비할게요!
이게 딱 뜯을 때는 되게 마음이 아픈데, 또 너무 잘 자라거든요… 정말 금방 자라요!
레몬하고 같이 꿀로 해서 오늘 꽃 시장의 마무리 화룡점정을 찍어보겠습니다.
1단계 애플민트를 빻아주세요!
무심한 듯~엣지있게 예쁜 잔에 툭툭!
지금 애플민트 향이~~으~~음~~~향이 향이~~
2단계 잘라주세요!
3단계 레몬을 갈아준 후 컵에 담아주세요!
4단계 꿀을 넣어주세요!
음식의 최종 단계는 맛있어져라! 주문을 외우는 것!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가나쉬 데코는 필수!
쨔쨔잔~~완성!
비주얼이란 이런 것~~~
개인적으로 하늬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인 화단…
아침에 일어나서 이렇게 쭉 보는 거예요!
예쁜 꽃도 사고, 맛있는 허브도 사고, 향나는 식물도 사고 행복하네요.
오늘 미션은 다 성공했는데요… 오늘 꽃 시장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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