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작은 집이라도 잘만 꾸미기만 하면 몇 배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집꾸미기 House Room Tour’에서는 3.5 평의 원룸을 앤티크 한 느낌으로 꾸미기 해봤는데요.
3.5 평의 공간이 어떤 식으로 변하는지 한 번 구경해보시죠!
사연의 주인공은 처음으로 자신만의 방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하는 포인트가 다음과 같이 3가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1. 나만의 취향 가득한 공간
2. 시선 강탈 체리색 몰딩
3. 좁은 공간의 효율적 배치
작은 공간이지지만 알차게 바뀐 주인공의 방을 한 번 둘러보겠습니다.
먼저 소개할 것은 침대입니다. 공간이 워낙 좁다 보니 침대 하나만 놓아도 집이 꽉 차 버리는데요.
그래서 수납까지 가능한 침대로 바깥쪽은 서랍 형식으로 되어있어 잘 사용하는 옷이나 물건들을 놓아두고, 안쪽에는 겨울옷이나 잘 사용하지 않은 물건들을 놓어두기 좋습니다.
그리고 이 침대는 배드 테이블이 같이 있어 의자에 앉아서 작업을 겸할 수 있습니다.
좁은 공간이라 테이블을 놓을 곳이 없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의자는 접이식 제품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 보관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갈색이 한 방울 정도 들어간 색감이라 전체적인 분위기에 딱 어울립니다.
침대 매트리스는 기존 걸 사용하던 것에 토퍼를 올려주었습니다.
나무색의 침대 프레임과 어울리는 카키색 이불 커버를 활용해 포인트를 주고, 그 위로 오트밀 색 이불과 베개를 배치해 주어 차분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집의 포인트라고 하면 바로 작은 창 커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색감이 창틀과 잘 어울리기도 하고 꽃무늬 패턴이 약간의 앤티크 한 느낌이 들 수 있게 해줬습니다.
침대 바로 옆에는 협탁을 배치했는데요. 아래에는 종종 읽는 책을 보관하고 위에는 좋아하는 향의 초들을 두었습니다.
그 뒤로는 유화그림을 두어 앤티크 한 느낌을 조금 더 실려주었습니다.
협탁 앞으로는 바닥에 둘 수 있는 조명을 두어 자기 전에 무드 등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거울은 벽면에 세워두어 뒤에 지저분한 전선들을 가려 주었는데요.
그리고 거울 옆으로 시계와 엽서들을 배치해 벽면이 너무 심심하지 않게 해주었습니다.
화장실 문 앞으로는 플라워 패턴의 매트를 깔아주었는데요.
화장실 문이 밖으로 열리면 물이 떨어질 것 같아 긴 사이즈를 추천드렸습니다.
다음으로 서랍장은 원래 가지고 있었던 건데요. 그 위에 레이스 패턴의 패브릭을 얹어서 약간 색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 위로 골드가 들어간 조명과 거울, 그리고 우드 컬러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두어 앤티크 한 느낌을 더해주었습니다.
서랍장 위로는 꼭꼬핀으로 설치 가능한 무게의 벽 선반을 설치했는데요.
이 집은 도어룩이 아닌 열쇠를 사용한다고 해서 열쇠를 걸어 보관할 수 있고, 그 위로는 간단한 소품, 행잉 식물들을 걸어 둘 수 있게 했습니다.
그 옆으로는 행거가 있는데요. 가지고 있는 짐이나 옷들이 없으신 분들은 입고 나가기 전의 옷들을 걸 수 있는 작은 행거를 추천드립니다.
만약 옷이 많은 분들은 이 위치에 옷장을 두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쪽에 콘센트나 지저분한 물건이 있을 경우 깔끔하세 보일 수 있도록 마크라메를 이용해 가려주었는데요.
마크라메 밑으로는 식물을 두면 공간의 생기를 더 할 수가 있습니다.
서랍장과 냉장고 사이에 있는 틈에는 트롤리를 두었는데요.
공간이 워낙 좁다 보니 화장대를 둘 수가 없어서 트롤리 안에 화장품이나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보관해 둘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트롤리를 끌고 와 배드 테이블이나 서랍장에서 화장을 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틈 사이에 넣어주면 돼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옆으로는 신발장을 두었는데요. 앤티크 한 무드에 어울리는 문이 있는 신발장으로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작은 신발장을 넓게 쓸 수 있도록 신발 정리대를 이용해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현관문에는 자석형 우산꽂이를 배치했는데요. 좁은 원룸에서는 우산꽂이를 따로 두기가 힘들기 때문에 그냥 벽에 세워두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현관문에 붙여주면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깔끔해서 추천을 드립니다.
어떠셨나요? 좁은 3평대의 원룸을 앤티크 한 스타일로 꾸며봤는데요.
좁은 공간이지만 최대한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체리색 몰딩에 맞춰서 스타일링을 해봤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