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다비치 강민경 등의 다수 연예인들이 PPL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유튜브 채널 ‘해군수달’에서 어떤 내용인이 소개했습니다.
지난 15일 디스패치는 강민경, 한혜연, 제시카, 김나영 등이 유튜브에 직접 산 것처럼 꾸며 PPL을 이용해 수익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어 언급된 유명인들의 유튜브 콘텐츠가 ‘브랜드에서 돈을 받고 진행하는 일종의 간접광고로 비용은 수 천만에 이른다’라고 했습니다.
협찬과 광고를 받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들은 협찬이나 광고가 담긴 영상임에도 ‘유료 광고’임을 표기하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이에 구독자들은 PPL 임을 명백히 밝히지 않고 제품들을 소개한 것은 시청자들을 기만한 행위라며 강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언급돼 연예인 중 한혜연과 강민경에게 크게 대 실망했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는데요.
한혜연은 ‘내돈내산’이라는 주제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만큼 사비로 구매해 직접 써 본 제품이 아니라, 돈을 받고 소개하는 제품들이었다면 이는 거짓 방송이 되는 것이죠.
강민경 역시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는 영상을 통해 의상, 가방 등 다양한 제품들을 실제로 이용하고 개인 소장품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관심과 구매 욕구를 높이고 있는데요.
일고 보니 소소한 척만 하는 광고용 제품이었다면 이는 시청자 기만행위로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강민경인 방송에 출연해 구독자는 9만 명이지만 채널 수입은 0원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적도 있습니다.
또한 올해 4월에도 강민경은 1년 반 동안 수익 3052만 원을 좋은 곳에 쓰고 싶다고 해, 기부하는 모습에 칭찬을 받기도 했는데요.
때문에 강민경의 광고 논란은 ‘돈을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이전 발언과 비교가 돼 더욱 충격적이라는 반응입니다.
더군다나 디스패치에 따르면 PPL 한 건당 2천만 원이 넘어가는 비용을 받았기에 강민경이 말한 3052만 원은 PPL 비용이 빠진 금액이 되는 것이죠.
디스패치의 이 같은 보도 이후 한혜연 측은 “광고 및 협찬을 받은 슈스스 콘텐츠에 대해 유료 광고 표기를 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콘텐츠를 제작해왔으나 확인 결과 일부 콘텐츠에 해당 표기가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라고 인정했는데요.
그리고 해당 콘텐츠는 즉시 ‘유료 광고 포함’이라는 문구를 표기해 수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민경 역시 진화에 나섰는데요. “유튜브 협찬을 받은 부분은 협찬을 받았다고 영상의 ‘더보기’란에 모두 진행하였습니다.”라고 해명했는데요.
광고로 활용됐음에도 광고 표기를 하지 않은 속옷 브랜드 영상에 대해서도 역시 해명을 했습니다.
‘영상 자체는 광고가 아니었으며, 추후 협의된 내용도 자사 몰이나 스폰서드 광고를 사용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영상 자체에 표기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고, 어떠한 위법 행위는 한 적이 없습니다.’라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두 사람 모두 어느 정도 인정하고 해명을 했지만 신뢰를 바탕으로 이들의 콘텐츠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비판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강민경이 말한 ‘더보기’란에 표기했다는 해명은 옳지 않다는 반응인데요.
유튜브 측에서 지난 2019년 12월 5일 업데이트한 ‘PPL 또는 보증 광고’에 관한 정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적혀있는데요.
‘동영상 콘텐츠에는 유료 PPL, 보증 광고 또는 시청자에게 공개해야 하는 기타 콘텐츠가 포함될 때, 영상 게시 설정에서 동영상에 유료 광고 포함 체크 박스를 선책 해 유튜브에 해당 사실을 공표해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더보기에 표시해야 하는 것이 아닌 영상 자체에 ‘유료 광고 포함’이라는 문구가 떠야 한다는 것이죠.
이에 대중들은 비판을 하며 해당 연예인들에게 실망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옹호하는 여론도 있어 앞으로의 추세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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