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FC 여자 연예인 축구팀이 7월 18일 창단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축구팀의 창단 직후 사진들이 삭제되는 있었는데요.
유튜브 채널 ‘해군수달’에서 그 이유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원래 루머FC 팀은 2월에 남자 축구팀으로 창단되었습니다. 기존 루머FC 남자팀은 일반인도 있지만 아이돌 가수들과 배우들이 멤버로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남자팀이 처음 창단할 때에는 트와이스를 비롯해 신지, 김새론 등이 축하 영상을 보내기도 했었죠.
그런데 얼마 전 루머FC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갑자기 여자 축구팀 선수들이 연습하는 사진들과 유니폼들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그리고 ‘FC RUMOR W COMING SOON’이라며 여자 축구팀이 오픈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더도 실제로 만들어지게 된 것이죠.
이번 RUMOR FC 여자축구팀 멤버들은 배우 김새론을 포함해, 트와이스의 지효와 미나 구구단의 세정과 나영, 전 베스트의 멤버 유지, 에이핑크 오하영, EXID 정화, 미스코리아 출신 등 유명한 스타들이 다수 포함해 있어 관심을 끌었습니다.
창단식이 끝난 다음 날인 19일 에이핑크의 오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루머FC 창단식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구구단의 김세정 역시 같은 사진을 공유하며 “고마운 취미, 여자축구의 발전을 위하여.”라고 올리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사진 공개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동호회가 연애 수단으로 이용될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루머FC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남자 ’58명+여자 21명=총원 79명’이라는 글이 올라와 의혹은 더 심해졌는데요.
특히 팬들의 말을 빌리자면 루머FC의 단장은 술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예계에서 상당한 마당발이기에 축구로 가장한 연애 모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 것이죠.
이런 논란이 거세지자 루머FC 측은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하게 돼 버렸습니다. 오하영 또한 자신이 올렸던 사진을 삭제하며 해명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오하영은 “도 넘은 악성 글들과 희롱하는 댓글들, 개인적인 메시지가 와서 놀랐어요. 처음 듣는 이야기들도 많고 저는 팬분들이 걱정하는 건 없었으면 하는지라 어떤 부분이 걱정인지 혹은 어떻게 궁금한지 이야기해 주고 싶어서요.”
“저희 외에는 다른 분들과 만남도 없었고, 운동과 경기가 좋아서 모인 것뿐이에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어 “남자 팀과는 무관한 팀이고 본 적도, 같이 축구를 해본 적도 없어요. 오해하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그리고 도를 넘은 악성 댓글과 글에는 회사와 상의해 대응할 예정입니다. 좋은 목적과 취지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해 자제 부탁드려요.”라고 마무리 지었는데요.
오하영뿐만 아니라 FC루머에 함께 속한 김세정도 비슷한 해명에 나서며 올렸던 사진들을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중들은 찬반으로 나눠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축구팀이 이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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