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은 한국인들만 다르게 생각하는 독특한 것이 있다고 하는데요.
유튜브 채널 ‘어썸 코리아’에서는 우리는 잘 알지 못하지만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우리들의 독특한 문화에 대해서 소개했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 온 오네게는 한국에서 6년 정도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을 만났고, 한국인들은 굉장히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다는 특징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런 오네게가 바라보는 한국인들만의 독특한 모습은 어떤게 있을까요?
미국에서 온 맥사라는 한국에서 2년 반 정도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많은 한국 사람들 중에서도 특히 아저씨들 뭘 마실 때 캬~하는 습관 먼저 생각이 난다고 합니다.
이런 맥사라가 바라보는 한국인들만의 독특한 모습은 어떤게 있을까요?
같은 상황에서 이렇게 반응이 다르다는 게 신기하네요. 진짜 미국에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면 정말 큰일일 거 같네요.
카자흐스탄은 겨울에 엄청 춥기 때문에 작년보다 심하게 온도가 내려가니까 몸 관리에 주의하라는 보도는 많이 나오지만 비에 대한 예보는 없다고 합니다.
정말 이 말은 맞는 말 같아요. 맥사라는 몇개월 전에 추수감사절을 보내러 미국에 갔을 때 진짜 인터넷이 너무 느려서 답답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와이파이가 어디나 있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았는데 한국에 와서 정말 감사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두사람 모두 공통된 의견으로 정말 산에서 와이파이가 터지는 건 한국밖에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에 치킨을 시킨 적이 있는 오네게는 예상시간이 50분으로 나와있었다고 합니다.
근데 당연히 30분 안에 올 줄 알고 먹을 준비를 다 했는데 오지 않아서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가 연락을 했던 기억이 난다고 합니다.어느새 한국인이 다 되어 버린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선 국가 보험이 있기 때문에 사실 비싼 수술도 어느 정도는 보험으로 다 커버가 됩니다. 그런데 미국에선 진짜 무슨 사고가 나면 평생 모아둔 돈을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돼버리는 상황이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이 점은 미국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맥사라는 미국인으로서 한국에서 사는 것이 건강에는 더 좋다고 합니다.
특히 서양에서 온 사람들이 매운 거 못 먹는 사람들이 많긴 많은 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매콤하다 이렇게 써져 있으면 그게 어느 정도 매운지 무조건 체크를 하고 정말 맵다면 좀 덜 맵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맥사라는 미국에서는 맵기만 하고 맛없는 것들도 많이 있었는데, 한국에서는 맛있게 맵게 준비해 주니까 먹을 때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합니다.
정말 이 표현은 한국에서만 가능한 거 같다고 하네요. 한국은 똘똘 뭉쳐있는 공동체 의식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게 유행하거나 그러면 무조건 모든 사람들한테 전파가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외국인 개인주의가 좀 많다 보니까 본인이 관심 없으면 쟤 뭐야 이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두 사람 모두 트로트 덕후여서이런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고 합니다. 외국인들이 봤을 때 이 가사들은 로맨틱하지만 한국인들은 트로트 밖에 생각이 안 난다는 게 아이러니하네요.
이런 걸 볼 때마다 한국인들은 배 영역이 되게 넓다고 느껴진다고 하는데요.특히 국넣는 배, 볶음밥 전용배 등 배의 영역이 굉장히 다양해서 가능한 일인 거 같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가끔 폰과 컵을 놓고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미국에선 저 사람은 휴대폰, 테이블을 포기했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특히 미국에선 뜨거운 음식을 잘 못 먹는 거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뚝배기에 부글부글 끓고 있는 찌개를 보면 빨리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미국인들은 바로는 못 먹겠다고 생각하면서 20분이상 기다리고 먹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한국 음식은 역시 뜨거울 때가 가장 맛있어서 더 저렇게 표현을 하는 거 같아요.
카자흐스탄에서 온 오네게는 한국인들의 반응에 굉장히 공감이 많이 가서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문화적으로 많이 비슷한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미국인 맥사라는 문화, 정치, 사상 같은 큰 차이에 대해서는 많이 들었지만 이런 사소한 것도 차이가 있다는 것도 깨닫게 돼서 흥미롭고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여러분들 들은 이런 차이에 대해서 어떤 의견들이 있나요? 서로의 차이를 조금씩 인정하다 보면 더 재미있게 생활할 수 있을 거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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