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차커 Chaco’ 채널 / 래퍼 창모
계산기 효과음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음악 천재’ 유튜버가 등장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차커’에는 ‘계산기로 메테오 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 차커는 계산기 2개를 놓고 래퍼 창모의 노래 ‘메테오’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먼저 차커는 손바닥으로 책상을 쳐 노래 속 드럼 소리를 완벽하게 재연했다.
유튜브 ‘차커 Chaco’ 채널
이어 그는 27개씩 총 54개의 버튼을 번갈아가며 눌러 메테오의 멜로디를 완성해나갔다.
2분 동안 쉴 새 없이 손가락을 움직인 차커는 결국 메테오 1절을 완성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넋을 놓고 보게 되는 차커의 연주. 차커는 계산기 버튼마다 효과음이 다르다는 점을 이용해 이를 마치 피아노 건반처럼 활용했다.
유튜브 ‘차커 Chaco’ 채널
실제 차커는 절대음감 테스트에서 100점을 받았을 정도로 뛰어난 음감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계산기 효과음을 구분하고, 이를 눌러 멜로디를 만들어내는 건 그에게는 식은 죽 먹기인 셈이다.
창모-METEOR(메테오)
보고도 믿기 힘든 그의 연주 실력에 누리꾼들은 “녹음한 거 아니냐?”, “음악의 신이 등장했다”, “저 음을 어떻게 하나하나 구분하지?”라며 감탄하고 있다.
한편 구독자 1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차커는 ‘메테오’ 외에도 ‘호랑풍류가’, 비의 ‘깡’, ‘나비보벳따우’ 등 수많은 노래를 계산기 버전으로 만들어냈다.
김남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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