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엣지가 팬들에게 보낸 심경 고백 메시지가 화제다.
지난 22일 엣지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저 다들 기억하고 보고 있나요? 제가 울천사님들 실망 시켜서 그래요? 다들 날 안 보는 것 같아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저는 당신들 댓글에 울고 웃고 하는 게 제 삶의 낙이에요 제 예전 영상 보면서 많은 글보다 이제는 댓글도 없고 절 잊어버리신 건가 두려워요”라고 말했다.
엣지는 지난 1월 공정위로부터 과장광고 콘텐츠 제작이 적발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팬들의 관심이 차츰 줄어들고 있는 추세였다.
이에 팬들의 관심이 그립다는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은 것. 글에서 엣지는 얼마 전 부산에서 마주친 팬을 만난 사연도 공개했다.
엣지는 팬들을 마주쳤던 당시를 회상하면서 “팬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느꼈어요 ‘아 나는 관종이구나’ 사람들 관심받는 걸 좋아해서 이것 때문에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는구나”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한 팬은 “이런 거 안 써도 충분히 사랑받고 있는 거 알면서도 재차 확인 받고 싶어하는 언니 마음 누구보다 잘 알기에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랑과 관심 줄게요”라는 댓글을 달아 그녀를 다독였다.
이외에도 1400개의 댓글로 팬들에게 위로받은 엣지는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다들 응원해주고 사랑한다 해주고 걱정해줘서 감사해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며 “글 또는 말이라는 게 이렇게 위대하구나 말은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는 거구나 또 느낍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장아람 기자 jukebox2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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