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연예인 생활을 하고 있지만 ‘아들 셋’을 독박 육아하고 있는 정주리의 집은 정말 답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답답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눈물을 쏟는 정주리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폭풍 공감했다고 하는데요. tvn 긴박한 정리에서는 ‘정주리’집을 비포&애프터’로 소개했습니다.
예쁘게 살고 싶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다 보면 다시 또 엉망이 되어 엄두가 나지 않는 집 정리였는데요.
오늘의 서프라이즈가 다소 낯설고… 떨리는 정주리~~
★ BRFORE 거실
꽤 넓어 보이지만 구석구석 장난감이나 짐들이 쌓여 있는데요. 아이들 물건으로 점령당한 거실dlqslek.
가장 아쉬운 점은 소파가 주방과 거실을 가로막고 분리시켜 놓고 있다는 건데요. 그러다 보니 여러 가지 불편함이 많았던 거실입니다.
★ AFTER 거실
소파의 위치를 해가 잘 드는 창가로 옮기고 나니 훨씬 넓어진 공간이 생겼어요. 원래 TV가 있던 공간엔 기존에 남편방에 있던 깔끔한 장식장이 들어왔더니 너무나 모던하고 세련된 거실로 탈바꿈했습니다.
TV는 기존 벽면에서 소파 맞은편으로 일반적인 편견을 깨서 배치를 했어요. 가구 재배치 만으로도 탁 트인 거실로 바뀌었습니다. 물건을 버리지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정리를 했다는 게 더 놀랍네요.
★ BRFORE 놀이방
공식 명칭은 놀이방이지만 모든 잡동사니가 섞여 있는 이곳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서수납공간이 많은데도 손댈 수 없어 정리를 포기했던 공간이었습니다.
★ AFTER 놀이방
잘 꾸며놓은 키즈카페 분위기 물씬 나는 이곳은 오로지 세 아이를 위한 놀이방으로 탈바꿈 되었습니다. 삼형제의 자가용도 나란히 주차되어 있고, 수납장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만을 수납되어 있네요.
다른 한쪽은 세 아이가 사이좋게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분류되어 주리가 꿈꾸던 완벽한 놀이방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생각만 해도 너무나 감사하고 기쁜 주리는 그동안 늘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만으로 가득했는데 말을 잇지 못하고 울음이 터진 정주리입니다.
정리와 공간 재배치가 만든 또 하나의 감동스토리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눈물 같아서 다 같이 울컥해지네요.
★ BRFORE 책장
아이들 책장이 세로로 서 있어서 자칫 물건이 떨어지면 아이들이 크게 다칠 수 있어서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던 물건들이 너무나 위험하게 보였습니다.
자칫 쓰러지기라도 하면 대형 사고로 번지기 때문에 재배치가 꼭 필요했습니다.
★ AFTER 책장
책장을 옆으로 눕혀서 아이의 시선에 맞춰 배치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는 생각으로 옆으로 눕혀서 재배치했습니다.
정리하니 비로소 보이는 아이들 책들입니다. 이렇게 책이 많았다는 사실도 집주인인 정주리도 몰랐다고 하네요.
장난감은 종류별로 나눠서 수납했고, 종류별로 수납하면 아이들의 정리 습관도 기를 수 있다고 하네요.
중요한 건 아이들에게 약속을 하면 됩니다. 장난감은 이 이 매트까지라고 말해주면, 굳이 아이들이 장난감을 일일이 수납하지 않아도 놀이구역 안에서는 정돈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놀이방의 일석이조 효과까지 얻을 수 있고, 한쪽에선 신나게 놀고 반대편에선 공부하는 구조로 나눌 수 있는 겁니다.
기대를 많이 안 했는데 이렇게까지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에 다시 울컥해진 정주리입니다. 남편이 늘 사람 좀 쓰라고 했다고 하네요.
혼자서 악착같이 애 셋을 돌보면서 살림을 하는데, 해도 해도 티가 안 났는데 이렇게 정리를 해줬다는 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또 울음보가 터지네요.
친구 나래의 눈에도 눈물이 고이면서 지금까지 고생한 친구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합니다.
세 아이 엄마의 일상은 아이들 밥 먹이는 것도 고됨의 연속이었어요.
하기 싫지만 설거지는 해야 하고, 바닥 청소도 해야 하고 지친 몸으로 뒷정리까지 해야 하는 세 아이의 엄마 주리가 혼자 고군분투해온 공간이 정리를 통해 다시 태어났습니다.
새로운 옷방이 탄생했습니다. 옷에 각부터 살아있고, 앙증맞게 아이들 옷까지 다 걸었는데 너무 귀엽네요.
마루에 있던 뒤죽박죽 수납장이 새로운 옷방에 자리해서 잡동사니 대신 모자들로 채워졌습니다. 옷을 새로로 수납해서 모든 옷이 한눈에 들어와서 깔끔하게 옷의 종류도 한 번에 볼 수 있다고 하네요.
★ BRFORE 창고
문을 열면 정체 모를 잡동사니 가득했던 그저 창고였습니다.
★ AFTER 창고
자주 안 입는 주리의 화려한 옷이 자리했습니다. 옆에 거울까지 있어서 정말 완벽한 드레스룸입니다.
정리를 하다 보니까 더 비우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짧은 펜츠도 한가득이니 오히려 더 버리면서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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