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덕자가 295km 걷기 운동을 선언했다.
지난 29일 덕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리산 둘레길을 걷는 근황 영상을 올렸다.
평소 운동이라면 질색을 했다는 그는 평소와 같은 입담으로 유쾌하면서도 씩씩하게 산 길을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중간 중간 숨을 헐떡이며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개미를 보고 즐거워하거나 시청자들의 댓글에 반응하며 쉬지 않고 걸었다.
영상에서 줄곧 밝게 행동하던 덕자는 “요새 고민이 하나 있었다”라며 걷는 이유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도 넘는 악플 때문에 연예인들 뿐만 아니라 주변인들도 많이 힘들어 했다, 악플 대신 선플을 쓴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지만 제 진심을 보여주고 싶다”라는 것이다.
덕자는 낮에도 실시간으로 걷는 모습을 방송하겠다면서 “장마철에 비도 오고 날씨도 덥고 벌레도 많다, 제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한 분이라도 마음이 바뀌셨으면 좋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만 원을 기부하고, 완주한 후에는 200만원을 추가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구독자들이 덕자의 걷기 운동을 응원하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절친이었던 故박소은이 악플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는 댓글이 나오고 있다.
이승연 기자 shandyy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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