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Jisusu Riding지수수라이딩’ 채널
캠핑과 라이딩을 주 콘텐츠로 다루고 있는 한 유튜버가 폭우에 목숨을 잃을 뻔했다.
지난달 유튜버 지수수라이딩은 자신의 채널에 ‘우중 캠핑하다가 죽을 뻔.. 1분 만에 쓰나미처럼 떠내려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충남 논산에 위치한 탑정호 인근에서 캠핑을 시도한 지수수라이딩의 모습이 담겼다.
비가 내리다 그쳤다를 반복했지만 큰 문제가 없을 거라 판단한 그녀는 준비해 간 텐트를 설치하고 맛있는 저녁식사까지 마쳤다.
유튜브 ‘Jisusu Riding지수수라이딩’ 채널
새벽 내내 쏟아지는 비에 지수수라이딩은 바깥 상황과 예보를 예의주시하다 아침이 돼서야 잠에 들었다.
시간이 얼마쯤 지났을까.
밖에서 자동차 클랙슨이 그녀의 잠을 깨웠고, 깜짝 놀라 텐트 밖으로 나간 그녀의 눈앞에는 ‘물바다’가 펼쳐졌다.
유튜브 ‘Jisusu Riding지수수라이딩’ 채널
당시 상황에 대해 지수수라이딩은 “순식간에 물바다가 됐다. 워낙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짐도 다 못 꺼내왔고 차도 침수되기 전에 겨우 타고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녀는 텐트는 물론 스마트폰 등 텐트 안에 둔 모든 물건을 그대로 두고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고.
계속해서 차오르는 물과 거센 물살에 그녀는 “몇 초만 늦었어도 이 세상에 없을뻔했다”라며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위험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Jisusu Riding지수수라이딩’ 채널
시간이 지나 물이 전부 빠진 뒤에야 물건을 모두 건진 지수수라이딩은 “앞으로 물가 근처에서 절대 캠핑 못 할 것 같다”며 짧은 후기를 전했다.
빗속에 캠핑, 특히 물가 근처에서 하는 캠핑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주는 그녀의 유튜브 영상을 아래에서 직접 확인해보자.
한편 이날 지수수라이딩과 캠핑장을 덮친 물은 인근에 위치한 대둔산 쪽에 내린 폭우가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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