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폭우로 인해 스트리머 사모장의 차량이 침수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31일 사모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자가용이 침수되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인플루언서닷컴은 사모장과 직접 통화해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7월 30일 오전, 사모장은 밤새 내린 비로 인해 대전 자택의 지하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이 걱정돼 지하로 내려갔다.
그러나 건물 엘리베이터는 중단됐고 주차장에는 물이 차올라 있었다고 한다.
사모장이 세워둔 차량은 총 두 대. 하나는 구매한 지 1년하고 1일 된 고급 세단이었고 하나는 경차였다.
이때 당시 사모장은 “위험할 수 있엇지만, 새 차 생각에 무작정 지하주차장으로 뛰어 들었다”며 “차가 완전히 침수된 걸 확인한 후 ‘이미 피해는 일어났으니 침울해하지 말고 영상으로 남기자’는 생각으로 촬영해 유튜브에 공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사모장은 전날 만기된 자동차 보험을 새로 가입해둔 덕분에 고급 세단 차량은 80% 가까이 보상받게 됐고 경차는 폐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새벽에 같이 동거하는 편집자 형이 패스트푸드에 가자고 했는데 이때 나갔더라면 침수 피해를 막을 수도 있었다”며 안타까운 속내를 비쳤다.
한편 사모장은 트위치에서 활동하는 게임 스트리머로 유튜브 21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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