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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buy취향] 여름휴가 멀리 못 가도 휴가비는 쓸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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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STREET]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휴가 멀리 못 가도 휴가비는 쓸 수 있잖아요(?…우는 거 아님. 아무튼 아님).

STAY HOME! 곧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급기야 “2020년은 병에만 안 걸려도 성공한 해”, “올해는 없는 해인 셈 치고 ‘존버’ 하자”는 말까지 들려옵니다. 기대했던 여름휴가는 갈 수 없게 됐지만 모아놨던 휴가비는 맛깔나게 탕진할 수 있으니 그걸로라도 위안을 삼자고요. 사고 싶고 먹고 싶고 누리고 싶던 것들 두루두루 다 섭렵해 보아요.

‘JEONG情 / 쟁여놓은 휴가비로 즐기는 원룸 반신욕’

코로나19로 휴가는 고수하고 목욕탕도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갈 수 없다고 생각하니 피곤하고 지치는 날엔 뜨끈한 목욕 생각이 더욱 간절해집니다. 그 나른하고 좋은 기분…! 목욕탕이나 온천에선 불가능하지만 집 목욕에선 가능한 게 있죠. 바로 반신욕하며 맥주 마시기. 크으으 상상만 해도 온몸의 피로가 풀리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제 자취방은 오래된 원룸이라 욕조는커녕 샤워부스도 없습니다.

목욕탕을 갈 수도, 집에 욕조도 없다면? 우리 집에서 반신욕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되겠죠. 에디터 JEONG情은 차곡차곡 모아온 휴가비를 집에서 ‘즐기는 반신욕’ + ‘시원한 생맥주’에 탕진해야겠습니다.

사진=텐바이텐

욕조 – 크라운 접이식 욕조 /14만 7900원

욕실에 욕조가 없어도 걱정하지 마시라~ 접이식이라 자리 차지도 덜하는 접이식 욕조가 있으니! 요즘은 다양한 접이식 욕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목욕은 하고 싶은데 욕조를 설치할 순 없으니 접이식 욕조가 최선의 방법인 거죠. 이 시국에 목욕탕은 갈 수 없습니다. 그것이 사회적 약속이니까 (끄덕)

크라운 접이식 욕조는 특특한 구조와 넉넉한 크기가 특징입니다. 아무래도 많은 양의 물이 들어가는 만큼 물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튼튼한 구조가 가장 중요하겠죠? 덮개까지 포함된 구성이라 태블릿 PC로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사진=러쉬

배스 밤 – 러쉬 텡그리 /1만 8000원

반신욕에 감성을 더하면 뭐다? 네. 배스 밤입니다. 배스 밤 하면 유명한 브랜드가 있죠.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러쉬’입니다. 배스 밤을 물에 넣으면 사르르르 풀어지며 향긋한 향과 다채로운 색깔을 보여줍니다.

특히 ‘텡그리’는 몽환적인 바다 색깔을 내는데요. 따뜻하고 몽환적인 동화 속 바다에서 목욕하는 기분이 들 것만 같습니다. 유칼립투스의 상쾌한 향과 상큼한 레몬향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휴가 즐기기에 딱일 듯합니다.

사진=이마트몰

생맥주 기계 – 테팔 비어 텐더 /12만 4000원

따끈한 물에 몸을 담그고 한 손에 들어줘야 할 것이 있죠. 마음의 양식인 책도 좋지만 에디터 JEONG情은 마음의 주(酒)식인 시원한 생맥주 한 잔을 들고 싶습니다. 집에서 즐기는 생맥주를 위해선 테팔 비어 텐더가 제격입니다.

5L짜리 비어 케그와 호환되고 부드러운 크림 거품을 만들 수 있는 제품입니다. 맥주를 마시기 최적의 온도인 4도씨에 맞춰 언제든 뽑아 마실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5L 맥주 케그는 근처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면 됩니다. 호환되는 맥주 케그 브랜드는 ‘에델바이스’, ‘하이네켄’, ‘타이거’ 이렇게 세 종류입니다. 가격은 이마트몰 기준 12만 4000원입니다.

‘LEE / 방구석에서 의미있게 돈쓰기’

여름휴가 계획이 엎어졌어도 ‘으른’은 울지 않습니다… 아마도요. 기차여행 정도는 갈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던 마음도 접고 최대한 집에서 애국하는 걸로 결정. 이 씁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평소 마음 속 장바구니에 담아 두었던 아이템들을 주섬주섬 꺼내 봅니다. 몸은 방구석과 동네에 머물지만 마음만은 여기저기 누비고 싶은 에디터 LEE. 이번 휴가비 탕진 테마는 ‘의미있는 소비’로 잡아봤습니다.

사진=올버즈 웹사이트

올버즈 스니커즈 ‘Wool Runners’ / 13만 원

미국 실리콘밸리 IT업계 종사자들이 즐겨 신어 유명해진 운동화 브랜드 ‘올버즈(allbirds)’ 제품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양모로 만든 운동화라 맨발에 신는 게 권장된다는 점이 특이한데요. 신발 자체가 가볍고 부드러운 재료를 써서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착화감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제작과정에서도 탄소배출량, 물 소모량을 줄이고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라 윤리적/친환경 소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의 요구에도 들어맞습니다.

진정한 친환경 소비란 아예 소비를 하지 않는 것이겠지만 무조건 안 사고 안 쓰는 것만이 능사도 아닙니다. 어차피 살 거라면 유행따라 한 철 쓰고 버리는 물건보다는 제조과정에서 환경을 덜 오염시키는 물건을 사서 오래오래 쓰는 게 좋겠죠. 마침 올버즈는 최근 국내에 런칭되어 편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배송비는 무료이며, 착용여부 관계 없이 30일 이내 교환·환불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네요.

사진=사랑의달팽이 웹사이트

사랑의달팽이 립뷰마스크 키트 / 1개 2만 5000원

DIY키트를 사서 완제품을 만든 다음 구입처에 도로 돌려보낸다? 일반적인 ‘구매’ 개념과는 다르죠.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와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가 펼치는 립뷰(lip view)마스크 제작봉사 캠페인입니다.

립뷰마스크는 착용자의 입모양을 볼 수 있게끔 일반 보건용 마스크에 구멍을 뚫고 얇고 투명한 플라스틱 필름을 덧대어 만든 특수 마스크입니다. 청각장애인 학생들은 선생님의 입술 모양을 보고 수업 내용을 이해하기 때문에 교육현장에서 립뷰마스크가 꼭 필요합니다. 단체 측에 금전후원을 할 수도 있고, 립뷰마스크 키트를 구매해 제작봉사에 참여해도 됩니다.

키트 1개는 2만 5000원이며 마스크, 재단 틀, 투명필름, 벨크로 등이 들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구매’와는 다른 개념이니 캠페인 활동에 대한 후원비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제작한 마스크를 사랑의달팽이 측에 보내면 봉사활동 시간(키트 1개당 3시간, 1인당 최대 8시간)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마르코로호 웹사이트

마르코로호 촘촘이 팔찌 / 2만 5000원

평소 액세서리를 자주 하지 않는 에디터 LEE도 반팔 입는 여름에는 팔찌를 즐겨 착용합니다. 특히 금속제보다는 실팔찌나 가죽팔찌 등 가볍고 관리하기 편한 종류를 선호하는데요. 손 씻을 때 일일이 뺐다 꼈다 하지 않아도 되니 편하죠. 여름 패션에 포인트가 되어 줄 가벼운 팔찌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사회적기업 알브이핀의 액세서리 브랜드 ‘마르코로호’ 제품을 들여 볼까 합니다.

마르코로호는 여성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을 돕는 브랜드입니다. 할머니 감성이 느껴지는 ‘예쁜 촌스러움’이 콘셉트라서 요즘 트렌드인 레트로 스타일에도 잘 어울립니다. 모든 제품은 할머니들이 직접 색실을 엮어 만드셨다고 하네요. 수수하고 깔끔한 디자인이라 연령, 성별 상관없이 선물로 주고받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좀 개성적인 걸 좋아하는 에디터 LEE가 찜한 팔찌는 ‘촘촘이 인주색(빨간색)’.

‘LYNN / 면세찬스 없어도 향수 FLEX’

해외여행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면세 찬스. 한번 면세의 맛을 알고 나면 제값 주고 사는 게 그렇게 아까울 수가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해외를 나갈 때마다 사던 품목이 있었으니. 모으기 시작하면 끝도 없다는 향수입니다.

인생 향수를 찾아 헤맨 지 어언 3년, 드디어 정착지를 찾아 만족스러웠던 에디터 LYNN에게 위기가 닥쳤습니다.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여행길이 막히고 더불어 면세길도 막혀버린거죠?. 면세만 믿고 펑펑 쓰던 인생 향수는 바닥을 보이고, 새로운 향을 찾아 떠나는 모험은 비싼 가격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아니 근데 잠깐, 비행기 못 탄 돈으로 향수를 사면 되잖아요? 여행도 못 가는데 이참에 제값으로 플렉스 해봅니다?

사진=조 말론 런던 인스타그램

조 말론 런던 ‘포피 앤 바알리 코롱(Poppy & Barly Cologne)’ /30ML 9만 5000원, 100ML 19만 원

에디터 LYNN이 3년간 헤매다 정착한 인생 향수입니다. 2018년 잉글리쉬 필드 컬렉션에 리미티드로 출시됐다가 반응이 뜨거워 조 말론 런던의 27번째 코롱으로 정식 출시된 제품인데요.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영국의 들판에서 양귀비꽃이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떠오르는 향으로 따스한 봄에 어울리는 향수입니다.

조 말론 런던은 지속력이 짧은 게 최대 단점이라 하지만 이 향수는 오래 지속되는 편입니다. 산뜻하고 하늘하늘한 양귀비 향을 바알리(보리)의 우디 향이 무겁게 잡아주는 반전 매력이 이 향수의 포인트. 플로럴 향은 좋아하지만 너무 흔한 향은 싫었던, 제법 까탈스러운 취향을 탕? 저격한 제품입니다. 참고로 이 향수를 뿌리고 올 때마다 어떤 향수를 뿌렸나 질문을 받았다는 후문을 남깁니다.

Top Note: 블랙커런트

Heart Note: 포피

Base Note: 바알리

사진=디올

디올 ‘쟈도르 압솔뤼(J’ADORE Absolu)’ /EDP 50ML 17만 8000원 / 75ML 21만 7000원

디올 자도르 향수 라인 중 플로럴 향이 강렬한 ‘자도르 압솔뤼입’니다. 풍부하고 관능적인 재스민과 매그놀리아 향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달콤한 오렌지 블라썸 노트가 더해져 더욱 감미로운 향이 나는데요. 향이 무거운 편이어서 30대 이상의 연령대에게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엄마에게 선물하고 싶은 향수이기도 합니다.

향을 처음 맡았을 땐 어른스럽고 묵직한 향이 코끝을 맴돕니다. 어지간한 향수는 자도르 앞에서 세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지속력이 강한데요. 어느 정도냐면 백화점에서 시향하고 주머니에 넣어둔 종이에서 다음날까지 은은하게 향이 퍼질 정도입니다. 가격대가 조금 비싸긴 하지만 코로나로 답답해하는 엄마께 드린다면 이 정도 플렉스는 거뜬하지!

Top Note: 매그놀리아, 쟈스민 삼박

Heart Note: 그라스 쟈스민, 그라스 로즈

Base Note: 오렌지 블라썸

사진=시코르

바이레도 ‘라 튤립(LA TULIPE)’ /EDP 50ML 19만 8000원 / 100ML 29만 8000원

아직 시향 해보진 못했지만 언제나 장바구니에 담겨있는 향수 버킷리스트 1번입니다. 활기차고 낙천적인 느낌으로 봄의 생생함을 가득 담은 향수인데요. 라 튤립의 향을 한 번 맡고 나면 ‘이게 바로 생화의 향이구나’를 깨닫는다고 합니다. “마치 꽃밭에 앉아 향을 맡는 기분이다”, “꽃 시장 한가운데 서 있는 느낌이다” 등 생생한 후기가 마음을 혹하게 해요(구매욕구 드릉드릉?).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향을 담아 더욱 매력적인 바이레도 라 튤립. 싱그럽고 풋풋한 풀 향기로 봄여름에 어울리는 향수입니다. 다만 그 생생한 향에 오히려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고 하네요. 호불호가 강하게 갈린다고 하니 꼭 시향 해보고 구매해야 할 것 같은데요. 코로나 시국이 진정되고 백화점에 가 시향 할 그날을 기다립니다?

Top Note: 시클라멘, 프리지아, 루바브

Heart Note: 튤립

Base Note: 블론드 우드, 베티버

‘RAN / 갈 곳은 없지만 쓸 곳은 많다’

집순이도 1년에 한 번은 길게 집을 떠나는 날이 바로 ‘여름 휴가’입니다. 그래서 파워 집순이인 에디터 RAN도 올여름 유럽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웠었지만, 다들 아는 그것의 여파로 올 여름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만이 남게 됐습니다.

갈 곳은 없지만, 쓸 곳은 많습니다! 이번 휴가를 위해 아껴뒀던 ‘휴가비’를 쓸 때가 왔습니다. 지친 내 한몸을 편히 쉬게 해 줄 작고 소중한 ‘나의 집’을 위해 평소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살까 말까 고민만 했던 것들을 시원하게 질러 볼까 합니다.

사진=네스프레소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 집에서 즐기는 카페 /29만 9000원

여행지에서 음식점은 안 가도 카페는 꼭 가야 하는 ‘카페 러버’인 에디터 RAN은 올여름 홈 카페를 차려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홈카페 필수템인 커피 머신 중에서도 아메리카노가 부드럽기로 소문난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플러스’를 택했습니다. 버츄오 플러스 머신은 회전 추출로 풍부한 크레마를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아메리카노를 먹는데 라떼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라고…!

여기에 깔끔한 디자인과 원터치 버튼으로 사용 가능한 손쉬운 작동법까지. 크레마 가득한 신선한 커피를 집에서 맛볼 수 있다니…’버츄오 플러스’는 우리 집으로 가자.

사진=페이지메일

바우하우스 100주년 기념 포스터(Sport) / 20만 원대(액자 포함)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전 세웠던 여름 휴가 계획 중 하나는 독일 베를린에 가서 방에 고이 걸어둘 ‘바우하우스(Bauhaus) 100주년 기념’ 포스터를 사 오는 것이었는데요, 현실은…

하지만 지구촌 시대에 못 사는 게 뭐가 있을까요. 물론 현지에서 사는 것보다야 비싸지만, 서울에서도 바우하우스의 100주년 기념 포스터를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현대 디자인의 혁명을 이끈 독일의 조형학교인 ‘바우하우스’의 100주년을 기념해 디자인 에이전시 L2M3가 선보인 포스터입니다. 다채로운 색과 역동적인 그래픽으로 시선을 끄는 포스터 하나면 밋밋하고 허전했던 방 인테리어도 완성입니다.

‘BANGDI /휴가비로 한여름의 산타클로스’

‘여름휴가 시즌이면 코로나도 사라지지 않을까?’지금 생각하면 정말 꿈 같은 기대를 안고 계획했던 여름휴가, 8월도 중반을 넘긴 지금까지 코로나가 여전히 창궐할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조금의 희망이 보이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2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도 2단계로 격상됐죠. 여행은 커녕 집 앞 장보기도 찝찝합니다.

어딘가 떠나지 않아도 아쉽지 않은 이벤트가 필요했습니다.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이벤트! 이름하여 한여름의 산타클로스!

갖고 싶었던걸 손에 넣는 것만큼 짜릿한 건 없겠죠? 그 동안 장바구니에만 넣어뒀던 것들을 선물해보려고 합니다~

사진=톡스앤필

나를 위한 패키지! 톡스앤필 V라인올킬패키지 / 이벤트가 15만 9000원

어느 날 친정에 놀러가니 얼굴이 반쪽이 된 동생! 결혼을 앞두고 다이어트도 열심히 했지만 이 패키지 덕을 많이 봤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 중력을 나 혼자 짊어진 듯 쳐지는 얼굴이 속상했던 차에 결심했습니다. 올 여름 휴가비는 여기에 쓰자고.

요즘 핫한 슈링크! 이중턱을 쫙 끌어올려준다는 말에 고민없이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여기에 윤곽주사+턱보톡스까지 포함돼있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벤트 패키지라 가격도 착해서 아쉬움 없는 여름휴가가 될 것 같습니다.

사진=아뻬루카

캠핑을 좋아하는 남편에게, 아뻬루카 테이블 탑 스모커 / 26만 2000원

캠핑을 좋아하는 남편과 살고있는 에디터 BANGDI는 캠핑장비 하나하나가 재산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감성캠핑에 포커스를 맞춘 예쁘고 비싼 장비들은 코로나로 인해 창고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아이들과의 캠핑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남편에게 이 선물은 기대와 설렘이 될 것 같습니다.

뜨거운 불판에 바베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우리 가족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 테이블 탑 스모커입니다. 테이블에서 간편하게 훈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아이템인데요. 집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더 좋습니다. 15~20분 훈제로 재료에 풍부한 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니!

편리한 기능과 깔끔한 디자인이 캠핑요리를 더 멋스럽게 만들어 줄 것 같은데요. 요리 잘하는 남편의 모습을 기대해봐도 되겠죠?

사진=킨즈

같이 놀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킨즈클래스 프리미엄 유아웨건 / 53만 원

‘걷지 못하는게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로 뛰는 첫째와 직립보행의 재미를 알아버린 에너자이저 둘째. (참고로 둘 다 아들입니다.)

잘 걷는데 왜 웨건이 필요하냐고 물으신다면 아직 미혼이거나 출산 전이실 겁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뛰어가는 아이들 잡으러 다니다 아무것도 못하고 돌아오는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닙니다. 그리고 신나게 뛰다가 지치면 안으라고 칭얼칭얼.

이 모든 문제점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아이템이 웨건! 사실 장바구니에 늘 있었지만 줄줄이 놓인 유모차를 보며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아이들을 위해 구매해버리기!

웨건 하나만 챙기면 작은 놀이방이 되기도 하고 유모차가 되기도 합니다. 함께 노는 법을 알아가고 있는 두 아들에겐 앞으로 더 필요할 것 같은데요. 웨건 하나로 가족나들이도 좀 더 여유로워질 것 같습니다(그 날이 얼른 오길).

29STREET 편집팀 dlab@donga.com

저작권자 ⓒ 29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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