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송대익’
주작 영상으로 물의를 빚었던 송대익이 아프리카TV 생방송도 복귀했다.
지난 1일 송대익은 ‘오랜만’이라는 제목으로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했다.
예고 없이 진행된 송대익의 복귀 방송은 실시간으로 이슈가 되면서 수많은 시청자가 몰렸다.
송대익의 복귀를 반기는 팬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비난을 쏟아냈다.
시청자들은 “당신 때문에 한 가게가 망할 뻔했다”, “책임지고 은퇴해라”, “진짜 뻔뻔하다”, “유튜브 수익으로는 부족하냐?”며 그를 지적했다.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줬던 송대익의 주작 방송에 대한 대중들의 악감정이 채 식지 않은 것.
송대익은 방송 내내 대부분 무표정으로 일관하면서도, 순간순간 웃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더욱 분노케했다.
특히 송대익은 ‘피치공사장’, ‘피치공배달원’ 등의 닉네임과 “양팡과 나락 크루 만들자”라는 제안에 크게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또한 송대익은 “나는 솔직히 지금 시청자들 욕풍(욕하기 위해 보내는 별풍선)이 달달해서 웃음이 난다?”라는 질문에 “예스”라고 답했다.
“뒷광고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라는 부탁에는 “뒷광고요? 그거 다 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무책임한 답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송대익은 “일베 논란 해명 안 하나요?”, “카센터 사장님께 사과했나요?”라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한편 이날 송대익은 복귀를 환영하는 팬들과 비난하는 팬들에게 무려 100만 원에 달하는 별풍선을 받았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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