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신태일[67번째]’ 채널
폐암에 걸렸다던 신태일의 주장이 모두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일 신태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스트리밍을 통해 하루 전 밝혔던 자신의 폐암 발병 소식이 모두 거짓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태일은 생방송 시작 직후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신태일의 건강을 염려하는 팬들에게 “지금 담배 안 피운다고 달라지는 거 없다”, “언제가 마지막이 될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태일은 암 진단서라며 한 장의 종이를 꺼냈는데, 해당 종이에는 ‘암 진단서, 구라 암’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유튜브 ‘신태일[67번째]’ 채널
자신이 폐암에 걸렸다는 주장을 하루만에 거짓말이라 밝힌 것.
신태일은 황당해 하는 시청자들에게 “그걸 쳐 속고 앉아있냐?”라며 소리를 질렀다.
그러면서 신태일은 자신을 걱정하는 시청자들에게 욕설을 남기며 “내가 아무리 말종 짓을 해도 걱정해 주는 시청자가 있는 걸 보니 대한민국의 미래는 아직 맑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신태일은 “앞으로 주작 많이 해야겠다. 암 주작하니까 후원이 X나게 터진다. 주작 안 하면 후원도 안 터지고 욕만 먹는데.. 이 새끼들은 정신병자 X 같은 새끼들인가”라고 전하며 다음 콘텐츠를 이어나갔다.
신태일의 암 주작에 일부 누리꾼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유튜브 ‘신태일[67번째]’ 채널
이들은 “암이 아니라 다행이긴 한데 진심으로 걱정해 준 사람들 입장에선 실망이다”, “진짜 암 걸린 사람들 입장에선 끔찍한 주작이다”라며 그의 태도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중요 부위에 불을 붙이고 소변에 담뱃재를 섞어 마시는 등의 기행을 일삼는 신태일이 다시는 방송 못하게 모니터링해야 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유튜버 신태일은 자극적인 영상으로 사회적 이슈를 많이 일으켜 유튜브로부터 영구 정지 제재를 받은 상태다.
하지만 신태일은 매번 새 채널을 개설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은 67번째 계정을 운영 중이다.
장아람 기자 aj@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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