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AIRBUSAN’ 채널
부산의 특별한 유튜브 소통법이 화제다.
지난달 13일 에어부산 유튜브 채널에는 ‘새로 출고한 비행기 직접 가지고 오는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에어부산 김태완 기장이 직접 촬영한 브이로그다.
유튜브 ‘AIRBUSAN’ 채널
영상에는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항공기 제작 회사 에어버스에서 비행기가 출고돼 한국으로 이동하는 과정이 담겼다.
비행기는 한국까지 직항으로 이동하지 않았다. 김 기장은 “스웨덴, 러시아 쪽을 거쳐서 노보시비르스크 공항까지 이동해 점검 후 몽골 중국을 거쳐 부산을 갈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AIRBUSAN’ 채널
유튜브 ‘AIRBUSAN’ 채널
그러면서 김 기장은 조종석에서 백야 현상, 착륙 등 생소하고도 멋진 장면을 공개했다.
또 에어버스에서 받았다는 기내식과 기념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렇게 다른 유튜브 채널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화면들 덕분에 콘텐츠가 업로드 될 때마다 화제다.
유튜브 ‘AIRBUSAN’ 채널
특히 적극적인 소통도 화제다. 한 구독자가 “비행기 반납 브이로그는 없나요?”라고 댓글을 남기자, 실제로 비행기 반납 브이로그를 업로드 하며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에는 계약이 끝난 비행기를 반납하는 과정이 자세히 담겨 인기를 끌고 있다.
에어부산 채널 구독자들은 “항공기 인수도 반납도 모두가 최초 희귀 영상이다. 감사합니다”, “이 정도면 일상 브이로그 수준이 아니잖아”, “독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분이십니다 촬영각도나 초첨 등등 감사하고 대단하십니다”라는 댓글을 달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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