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신박과학’ 채널
달 표면에서 산화된 형태의 철 ‘적철석’이 발견돼 과학계가 당혹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신박과학’에는 ‘달이 녹슬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신박과학은 미국 과학 저널 ‘Science Advances’를 인용해 최근 달 표면에서 적철석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유튜브 ‘신박과학’ 채널
적철석 발견이 이슈가 된 이유는 달에는 산소와 물이 없기 때문에 산화가 발생할 수 없기 때문.
또한 달은 태양풍을 그대로 맞고 있는데 이럴 경우 태양풍에 포함된 수소가 달에게 전자를 전달한다.
전자를 잃어야 생겨나는 산화의 원리를 따져본다면 이 역시도 철의 산화는 불가능한 조건이다.
즉, 적철석은 달에서 만들어질 수 없는 광물이라는 것이다.
유튜브 ‘신박과학’ 채널
단 한 번도 발견된 적 없는 전철석의 발견에 과학자들은 매우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특히 일부 과학자들은 해당 사실을 믿지 못하고 재차 분석을 요구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도 과학자들은 적철석이 발생할 수 있는 몇 가지 조건과 분포에 대해 연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신박과학’ 채널
이를 토대로 몇 가지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추정에 불과한 수준이다.
해당 소식을 전한 신박과학은 “2024년에 진행될 NASA의 아르테미스 탐사 임무가 적철석 존재 이유를 밝혀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며 향후 연구 방향을 전하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구독자 25만 명을 보유한 신박과학의 해당 영상은 공개 4일 만에 조회 수 58만 뷰를 돌파하고 있다.
장아람 기자 aj@influencernews.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