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MR.아재 [MR.AJAE]’ 채널
심심해 하는 딸을 위해 아빠가 만들어준 ‘고퀄리티’ 게임기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학 실험 및 제작 전문 유튜버 ‘미스터 아재’는 지난 18일 스마트폰과 연계해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레이싱 게임기 제작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딸이) 요즘 어린이집도 못가고 밖에도 못나가서 많이 심심해 하더라”며 “그래서 레이싱 게임기를 만들어 선물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게임은 딸이 아직 어린 것을 감안해 엑셀이나 브레이크 없이 스마트폰을 기울여 조작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했다.
이후 3D 프로그램으로 도면을 설계하며 본격적인 게임기 제작에 나섰다.
유튜브 ‘MR.아재 [MR.AJAE]’ 채널
유튜브 ‘MR.아재 [MR.AJAE]’ 채널
유튜브 ‘MR.아재 [MR.AJAE]’ 채널
미스터 아재는 도면대로 나무 판자를 재단해 본체를 만들었다.
본체에 매달 운전대와 각종 부속품은 3D 프린터로 출력해 조립했다.
또한 “본체 앞부분이 뭔가 허전하다”며 직접 그려 만든 계기반도 달아줬다.
유튜브 ‘MR.아재 [MR.AJAE]’ 채널
유튜브 ‘MR.아재 [MR.AJAE]’ 채널
유튜브 ‘MR.아재 [MR.AJAE]’ 채널
미스터 아재는 본체 위에 모니터를 올리고 스마트폰과 연결해 게임기를 완성했다.
테스트 결과 게임기는 매우 성공적으로 작동했고, 그는 “원하는 대로 잘 움직인다”며 딸을 데려왔다.
유튜브 ‘MR.아재 [MR.AJAE]’ 채널
딸은 아직 많이 어리다 보니 운전을 능숙하게 하진 못했다.
하지만 열심히 운전대를 돌리며 아빠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스터 아재도 “(딸의 운전이) 아직 미숙하다”면서도 “재밌어하면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딸을 위한 아빠의 사랑이 느껴진다”, “이 아이는 커서 레이서가 됩니다”, “우리 아빠도 저런 거 만들어주면 좋겠다”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