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잼뱅TV《현실기반人터뷰》’ 채널
전직 골프 캐디로 근무했던 남녀가 손님에게 성희롱 당한 사연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잼뱅TV《현실기반人터뷰》’ 채널에는 골프장에서 캐디로 근무했던 남성과 여성이 출연했다.
영상에서 유튜버 잼뱅TV는 캐디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를 시작했다.
일할 때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직 캐디 남성은 “골프 캐디들이 제일 힘들어 하는 게 날씨와 진상이다. 근데 이 두가지가 합쳐지면 돌아버린다”고 답했다.
이어 “진상 손님 종류는 인터벌 긴 사람, 갑질, 남모르게 성희롱 하는 사람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잼뱅TV《현실기반人터뷰》’ 채널
여성은 “성희롱인지 헷갈리게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앉을 카트 의자에 손님이 손을 올리는 경우도 있고 일부러 부딪히는 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남성도 마찬가지로 “채 잡을 때도 일부러 손 잡는 사람이 있다”고 얘기했다.
잼뱅TV는 “애매한 느낌일 것 같다. 어딜가나 그런 사람 많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 둘의 말에 공감했다.
남성은 “진짜 성희롱이라고 생각하는 건 나이 드신 분들이 홀컵을 보면서 “잘 넣었네, 구멍 잘 찾네” 말로 성희롱 하는 거다”며 얼굴을 찌푸렸다.
영상에는 성희롱 이외에도 외모에 대한 차별, 불법적인 수익 얻는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골프장 구경하는데 여자캐디 옆에서 오줌싸는 놈도보고 골프채 집어 던지는 놈들도 많이봄”, “양아치가 돈벌면 그버릇 어디 안가쥬”, “매너란걸 기본으로 아는 서양인들이기에 저런경우는 일어나지도않아요 한국이 인간들이 천박한 인간들이라서 그런거임”라는 댓글을 달았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