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백설양’ 채널
‘유엔(UN)참전용사 국제추모의날’을 맞아 트위치TV 스트리머 백설양이 소신을 밝혔다.
지난 11일 백설양은 유튜브 채널에 ‘북한에 대해서 소신 발언하겠습니다..’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대통령을 암살하러 온 남파 간첩 ‘김신조 사태’ 관련 영상에 “북한은 우리의 주적입니다”라는 댓글을 남겨 화제가 됐던 백설양.
이날 영상에서 백설양은 과거 수학여행으로 북한 관련 애니메이션 더빙을 맡았던 일화를 전했다.
유튜브 ‘백설양’ 채널
해당 애니메이션에는 강제 징용돼 밥도 제대로 못 먹고 풀 뜯어 먹는 북한 아이들의 실상이 담겼다.
단순히 ‘돈이나 벌자’라는 마음으로 더빙에 참여했던 백설양은 영상에 점점 몰입돼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밝혔다.
이날 더빙을 계기로 백설양은 북한이 싫어졌다고 덧붙였다.
백설양은 “정치적 성향이 어쨌든 간에 우리나라 국민이면 우리나라를 좋아하고,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에게 감사해야 할 줄 알아야 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유튜브 ‘백설양’ 채널
그러면서 북한 시민과 탈북민 이산가족 등은 제외하고 국가 차원에서 북한은 주적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그녀는 11월 11일이 6.25전쟁에 참전한 22개국 유엔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날’이라고 알리며 “당신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멘트로 감사의 의미를 전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잊지 않겠습니다”, “생각 진짜 멋있다”, “뚜렷한 안보의식 보기 좋습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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