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김소형 채널 H’ 채널
현직 한의사 유튜버가 당뇨 증상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김소형 채널 H’에는 ‘나도 모르게 진행되는 당뇨! 내 몸이 보내는 은밀한 당뇨의 신호를 파악하라!’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소형 한의사는 “당뇨가 발생하기 전 5~10년 정도의 발병 전 단계가 있다. 이 시기에는 건강검진을 받아도 당뇨가 확인되지 않는다”라며 당뇨를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들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 한의사는 먼저 “갑자기 살이 찔 경우 당뇨를 의심해야 된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몸이 인슐린이 부족하다 생각해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한다. 이는 허기감을 느끼게 하고 결국 살이 찌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김소형 채널 H’ 채널
이어 그녀는 심한 식곤증과 전신 무력감을 당뇨 전조증상으로 꼽았다.
김 한의사는 “인슐린이 너무 많이 분비되면 저혈당 상태가 되고 뇌에 적절한 당이 공급되지 않아 식곤증이 찾아온다”,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하면 몸의 에너지 효율이 떨어져 무력해진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소형 한의사는 상처나 염증이 잘 낫지 않는 것도 전조증상이라며 “민감한 사람은 탄수화물을 과식하면 가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증상이 있으면 혈당 체크를 해야 한다. 혈당 체크할 때는 공복이 아닌 식사 1시간 후에 해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장아람 기자 aj@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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