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HWANHO환호 – 고딩의 유학일상’ 채널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유튜버가 코로나로 인해 원격 수업을 진행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HWANHO환호 – 고딩의 유학일상’ 채널에는 미국 고등학생 일상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등장한 주인공은 “오늘은 방학이 끝나서 개학한다. 오늘 날짜는 9월 2일 수요일입니다. 제가 학교 가기를 바랬는데 아쉽게도 코로나가 더 심해져 온라인 클래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1교시는 남자 합창단입니다”라며 2학기 시간표를 공개했다.
이어 “학교에 가지 않으니까 준비물은 아이패드의 굿 노트(필기 어플리케이션) 이것만 있으면 될 것 같아요”라며 수업 준비를 마쳤다.
고등학교의 마지막 학년인 주인공은 보다 많은 미국 문화를 체험하려 활동적인 수업을 골랐지만 코로나 사태 때문에 뜻대로 되지 않았다.
환호의 수업표는 총 3교시로 90분간 매 교시가 진행되며 10분의 쉬는 시간이 주어져 오후 1시면 수업이 종료된다고 적혀 있었다.
유튜브 ‘HWANHO환호 – 고딩의 유학일상’ 채널
온라인 수업은 국내와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컴퓨터 앞에 앉자 선생님의 음성이 들리면서 수업 시작을 알렸다.
특히 주인공이 좋아한다는 남자 합창단 수업시간에는 다른 학생이 반주에 맞춰 실제로 노래를 연습하기도 했다.
그 다음은 온라인 강의로는 어려울 것만 같은 체육시간.
환호는 “체육을 온라인으로 어떻게 할지… 애들이 30명이나 있어요”라며 걱정했다.
유튜브 ‘HWANHO환호 – 고딩의 유학일상’ 채널
이때 체육선생님은 “25~30분 정도 나가서 이웃집 주변을 걸어라. 그럼 될 거 같다”며 학생들에게 산책을 지시했다.
90분 수업 중 30분만에 단축된 체육시간 이후 수학시간도 별탈없이 진행됐다.
끝으로 환호는 “좋은 점은 학교를 일찍 가지 않는 거지만 아무래도 느껴야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모르겠어요. 아직 온라인에 대한 장점을 파악하지 못해 얼른 학교를 가고 싶습니다”라며 온라인 수업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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