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테스터훈 TesterHoon’ 채널
포켓몬스터 게임을 5분 만에 깨는 유튜버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테스터훈 TesterHoon’에는 ‘오태박 장인초대석’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종합 게임 유튜버 오태박이 테스터훈과 함께 포켓몬스터 게임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태박은 “포켓몬스터 그린 버전을 이상하게 플레이하는 방법이 있어 소개하려 나왔다”라며 운을 뗐다.
그가 준비한 방법은 5분 만에 엔딩을 보는 것.
유튜브 ‘테스터훈 TesterHoon’ 채널
오태박은 “다른 버전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라며 플레이를 이어나갔다.
그는 일본어로 표기돼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자신의 방법을 순서대로 소개해나갔다.
심지어 속도도 올리지 않고 기본 배속으로 플레이를 했고 5분 만에 게임이 마무리됐다.
테스터훈은 물론 오태박 역시 어떤 이유에서 이렇게 쉽게 엔딩이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태박은 “5분 만에 집에 가기엔 그렇지 않냐?”라며 오박사와 포켓몬 대결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다.
유튜브 ‘테스터훈 TesterHoon’ 채널
오태박은 “(오박사와의 대결이) 아마 버리는 프로젝트였던 것 같다. 무슨 문제였는지 모르겠지만 데이터는 게임 속에 남겨둔 것 같다”라며 자신이 알아온 방법을 하나하나 소개했다.
모든 과정이 끝나자 오박사가 등장했고 게임 속 오박사는 ‘끝판왕’으로 등장하는 그린보다 레벨 높은 포켓몬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오박사를 이겨도 스페셜 엔딩 또는 보상이 주어지지는 않았다.
오태박의 플레이에 누리꾼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도대체 이걸 어떻게 발견한 거냐?”, “포켓몬스터를 진짜 많이 좋아했는데 처음 알았다”, “이 정도면 버그가 아니라 이스터에그 아니냐?”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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