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귤무원gyulmoowon’ 채널
6년간 재수 끝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여성 유튜버가 첫 월급으로 효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버 귤무원은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처음으로 받은 월급으로 부모님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6년간 자신의 공시 생활을 응원해준 가족에게 고기집에서 한 턱 낸 주인공.
익어가는 고기를 보면서 주인공은 “힘들 때 마다 가족들 생각하고 다시 힘내곤 했어요. 다들 맛있게 먹어서 저도 더 맛있었어요”라며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녀는 친척들에게 취칙을 기념해 선물을 받으며 축하를 받기도 했다.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 귤무원은 준비해 두었던 ‘돈티슈’를 어머니에게 선물로 건넸다.
유튜브 ‘귤무원gyulmoowon’ 채널
친척들의 환호 속에서 ‘돈티슈’를 뽑게 된 주인공의 어머니는 차마 뽑지 못하고 눈물을 쏟았다.
곁에서 보던 주인공도 벅차오른 나머지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와 감격스러운 포옹을 했다.
다시 힘을 내 돈티슈를 뽑기 시작한 어머니는 계속해서 나오는 현금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끝까지 뽑힌 돈티슈를 보던 삼촌은 자신의 주머니에 넣어 가로채려는 리액션을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족과 친척들의 환호속에서 귤뮤원은 그렇게 첫 월급을 어머니에게 성공적으로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 어머니는 목도리처럼 돈티슈를 두른 채 기쁨의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6년동안 버티신 게 진짜 장하고 울컥하고 대단하십니다 ㅠㅠ”, “저 눈물은 돈 보다는 더 이상 딸이 힘들게 공부하지 않고 사회에 당당히 나아갔다는 행복한 눈물일 겁니다”, “사랑하는 딸보다 더 숨죽이시며 맘 고생했으실 엄마에게 드리는 가장 큰 선물이었겠어요~~보면서 제가 다 울었네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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