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피글로그 Pigle’s Vlog’ 채널
지난달 결혼식을 올렸던 140만 유튜버 부부가 혼인신고를 올려 완벽한 법적 부부가 됐다.
지난 27일 유튜브 ‘피글로그’ 채널에는 ‘웃소’ 채널의 고탱과 성희가 등장해 혼인신고한 영상을 게재했다.
둘은 집에서 나란히 책상에 앉아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신고서를 작성하던 둘은 ‘성명’칸에 예명 ‘고탱’을 적으라는 농담을 건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혼인신고서가 처음이었던 둘은 한 글자 한 글자 조심스럽게 적기 시작했다.
그중 ‘등록기준지’란에 적던 중 성희는 “첫 결혼 맞지?”라고 농담을 건넸다.
고탱은 웃으면서 “이걸 이제야 물어보네”라며 “이런 것도 있더라. 초혼, 이혼 후 재혼”이라며 혼인신고서 기입항목을 가리켰다.
암묵적으로 첫 결혼임을 알게 된 둘은 다시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성희는 “근친혼 여부, 혼인 당사자들이 8촌이내에 혈족사유에 해당됩니까? 아니요”라며 스스로 묻고 답하면서 웃음을 보였다.
작성된 혼인신고서를 들고 둘은 구청으로 향했다. 둘의 혼인신고에서 성희의 어머니가 증인이 됐다.
유튜브 ‘피글로그 Pigle’s Vlog’ 채널
구청 민원창구에는 ‘접수된 혼인신고는 어떠한 이유를 불문하고 취소가 불가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때 고탱은 “취소가 불가합니다. 아셨죠?”라며 성희에게 얘기했고 성희는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의 대답을 했다.
1주일이 지나 발급받은 혼인관계서에는 고태원과 배우자 김성희 이름이 기록돼 혼인신고가 처리됐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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