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밤토리[bamtori]’ 채널
다정한부부를 패러디한 유튜브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9일 유튜브 밤토리 채널에는 팥죽을 먹방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채널 주인인 밤토리가 흰색 티셔츠에 펜으로 ‘FILA’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여기서 웃음 포인트는 옆에 있는 여성이다.
잠옷 상태의 여성이 다정한부부의 와이프를 따라하기 위해 머리를 위로 높이 묶고 앞머리와 주름살을 펜으로 그린 듯한 분장 상태였던 것.
여성은 “오늘은 팥죽날이라 팥죽을 끓여 봤어요. 새알은 없지만”라며 다정한부부 와이프 말투까지 따라하면서 메뉴를 소개했다.
유튜브 ‘다정한부부 a loving couple’ 채널
이들은 실제 크리스마스날 다정한부부가 선보인 팥죽 먹방 영상에서 팥죽이 아닌 팥국과 같은 비주얼, 팥죽에 새알이 없는 것을 세심하게 따라했다.
밤토리는 팥죽에 밥을 말아먹으면서 “새알이 없네. 간이 딱 됐다”라고 말했고 이 상황이 웃겼는지 실소를 터트렸다.
옆에 있던 여성도 “난 더 잘됐어”라고 얘기하자 둘은 같이 박장대소했다.
유튜브 ‘밤토리[bamtori]’ 채널
이들은 웃음을 참으면서 계속 다정한부부 패러디를 이어갔다.
실컷 팥죽을 먹던 중 여성은 “눈 안 따가워?”라며 다정한부부 남편이 말했던 대사를 따라하라는 사인을 보냈고 남성은 또 다시 크게 웃으며 “눈이 갑자기 왜 따갑지? 눈이 왜 이렇게 따가워?”라며 능청스럽게 얘기했다.
둘은 지난 14일부터 다정한부부 먹방을 따라한 영상을 공개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저렇게 만들기도 쉽지 않죠? 매번 보면서 조마조마합니다 뿜을까봐. 대단하십니다”, “인간적으로 너무 웃기지맙시다. 사람잡겠습니다”, “여성분도 앞머리 숱없는거도 너무디테일하게 잘하셨네여 ㅋㅋ”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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