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tzuyang쯔양’ 채널
악플러를 고소하겠다는 쯔양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지난 14일 쯔양의 법률 대리인이 악성 댓글을 작성한 유저 120여명을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고소하게 된 계기와 현재 심경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쯔양은 “오늘 기사를 통해 접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에 대한 악플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하고자 어렵게 결정했습니다”라며 고소 사실을 밝혔다.
이어 “저는 뒷광고에 대한 오해와 그로 인한 허위 기사,악플에 의해 절대 돌아오지 않겠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했던 말을 번복하고 다시 돌아온 것은 저의 실수이고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하여 악플을 이해하려고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소송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쯔양.
유튜브 ‘tzuyang쯔양’ 채널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은퇴를 선언한 쯔양이 복귀해놓고 악플러를 고소한다며 쯔양의 행동을 지적하고 비난했다.
중앙일보 사이트에 올라온 ‘[단독]먹방 유튜버 쯔양 악플러 128명 고소 “선처 절대 없다”’ 기사에는 “아니 잘못을 하고 복귀를 했으면 어느정도는 이해 해야지…”, “먹방해서 벌고 고소해서 벌고.. 저 나이에 먹는것 하나로 재벌 됐으니 그것도 재주다..”, “내가 당신에 대해 전혀 아는게 없어 그런데 말이야 은퇴했다면서 은퇴란 말이야. 손뒤집듯이 하는게 아니야. 은퇴했으면 그냥 조용히 살면되는거야 뭐하러 다시 복귀해서 이렇궁 저렇궁 말들으면서 살아? 그러니 그런소리 듣는거 아니야? 은퇴했으면 그걸로 끝이지 뭐가 아쉬워서 다시 복귀하는거야?”등의 댓글이 달렸다.반면 쯔양을 옹호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식비만 600~800 넘는다는데 그럼 생존의 문제 아닌가, 다른 뒷광고 유튜버들도 전부 복귀했는데 잘못 없는 쯔양이 복귀 못할 건 또 뭐가 있나?”라며 은퇴 번복은 문제될 게 없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쯔양은 뒷광고 논란에 휩싸였다가 유튜브 먹방 영상에서 광고라고 언급하고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점을 해명했다. 하지만 악플 공격에 고통을 호소하며 은퇴를 선언했다가 복귀한 바 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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