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정진우JinWoo’ 채널
유튜버 정진우가 TV조선에 출연했던 인터뷰에서 악의적 편집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31일 정진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ㄹㅇ실화!! 5년만에 공중파 섭외가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정진우의 tv조선 탐사보도세븐 섭외와 출연 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진우는 “까레라이스님한테 연락이 와서 “TV조선 프로그램에서 진우씨 연락처를 원한다”고 얘기하더라. 연락이 왔는데 꼭 출연을 해달라고 하길래 출연료도 묻지 않았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강의도 나가고 해서 그런 개념이겠다 싶어 응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국가기관에 대해서 얘기를 무조건 해야 된다. 불법 도박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 행위는 똑같다. 국가에서 하는 합법 도박이 문제라서 불법 도박장이 차려진다”고 말했다. 그리고 저한테 “도박을 할 겁니까? 도박장을 차릴 겁니까?”라는 질문을 했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정진우JinWoo’ 채널
그는 “도박장을 차리겠다고 답했다. 왜냐? 도박에서는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딱 이렇게 얘기했는데 “도박장을 차릴 겁니다”까지만 쓰는 거야”라며 실제 방송이 나갔던 자신의 인터뷰 영상을 첨부했다.
첨부된 인터뷰 사진에서 정진우는 마치 도박 행위 보다 도박장을 차리겠다는 말을 했다.
이에 정진우는 “댓글에 뭐라고 달린 줄 아세요? “너는 노래를 할 거니 노래방을 차릴 거니? 저는 노래방을 차리겠습니다 형님” 이렇게 웃으면서 댓글까지 썼어요”라며 한숨을 쉬었다.
편집을 잘해주겠다고 약속한 제작진을 언급하던 정진우는 “막상 편집한 꼬라지 보니까 화가 너무 나더라. 다시는 인터뷰 요청이니 뭐니 하면 1억주면 하고 안 준다 하면 안 하려고요”라며 격분했다.
그러면서 “토할 것 같다. 잘못한 거를 잘 모를 겁니다. 방송국 놈들 맨날 그래왔으니까. 도박한 거보다 더 나쁜 놈이에요. 자꾸 사람들한테 거짓말하고 속이고”, “취지자체가 사람들이 코로나 때문에 강원랜드 못 가니까 불법도박하고 중고생 도박 실태 등 이것을 방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가라는 것이 취지였는데 그냥 도박에서 병X된 놈들만 모아서 누구 골리는 것처럼 했더라”며 제작진이 밝혔던 취지와 방송이 달랐던 점을 언급했다.
정진우는 “아직도 도박을 끊지 못하고 도박장을 차리고 싶다는 느낌으로 나오더라. 앞으로는 유튜브에서만 공개하고 방송에서 제 영상 쓰지마세요. 진짜 좋은 뜻으로 한 건데 그걸 그런식으로 하네”라며 다시는 인터뷰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정진우는 2016년 30억원대 불법도박과 피의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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