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검은고양이 다홍 Blackcat Dahong’ 채널
연예인 박수홍이 유튜브에 반려묘를 공개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유튜브 ‘검고양이 다홍’ 채널에는 ‘다홍애비 박수홍입니다’ 영상이 게재됐다.
검은색 고양이 다홍이와 함께 모습을 나타낸 박수홍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시청자들에게 절을 올렸다.
유튜브 ‘검은고양이 다홍 Blackcat Dahong’ 채널
박수홍은 “다홍이가 너무 예쁘잖아요.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척박한 환경에서 상처도 있었고 배에 회충도 가득했던 아픈 길고양이였지만, 길고양이도 사람에게 사랑을 받으면 이렇게 예쁘고 영리하고 행복을 줄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라며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박수홍은 지난해 12월부터 검은고양이 다홍 채널을 개설해 반려묘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해왔다.
박수홍은 자신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거나 다양한 옷을 입어 패션쇼를 선보이는 등 고양이 다홍이와 함께한 평범한 일상들을 공개했다.
유튜브 ‘검은고양이 다홍 Blackcat Dahong’ 채널
특히 다홍이와 야외에서 눈을 구경하는 영상은 조회수 28만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귀가 예민해 외출을 꺼려하는 고양이가 대부분인 반면 다홍이는 산책까지 하기에 이 모습들이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박수홍은 “30년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이런 선플은 처음이에요. 너무너무 부러워요. 많은 분들이 저한테 좋은 얘기도 해주시고 다홍이도 예뻐해주셔서 복인 것 같아요”라며 구독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힘든 일도 많았고 다홍이가 저한테 큰 위로가 됐고 다홍이를 보면 힘들었다가도 제 옆에서 있어주며 잠드는 순간까지 눈을 마주치면 정말 위안이 되고 웃게 되고 열심히 살아야 되는 이유를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라며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자문자답을 하는 내내 다홍이는 박수홍 곁을 떠나지 않고 머물면서 그루밍을 하는 행동을 보여 집사를 진심으로 애정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운 2년 전 지인을 만나러 갔다가 자신을 졸졸 쫓아다닌 다홍이를 만나 인연이 됐다.
해당 영상을 본 사람들은 “아빠가 방송중인거 아나봐요. 옆에서 편안히 누워서 가만히 있어주는 거봐ㅠ”, “가여운 어린생명 사랑으로 지켜주시니 감사해요”,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검은 고양이를 생각해본적은 없었는데 다홍이 티비에 나왔을때 보고 검은 고양이가 이렇게 예쁠 수가 있구나 처음 느꼈어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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