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감스트’ 채널
BJ 감스트가 200만 구독자를 기념해 Q&A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감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감스트 아프리카은퇴, 유튜브 수익, 롤 질문 모두 말씀드립니다!’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감스트는 스텝이 주는 여러 질문들 중 “시간을 돌린다면 언제로 가고 싶나요?”라는 말에 “저는 시간 돌리기 싫어요. 군대 가기전이면 군대 가야하고 방송 전으로 가면 내가 이렇게 뜰지 모르니까 절대 안 돌아가”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노래 발표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 랩을 제작 중에 있다는 감스트는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당부했다.
유튜브 ‘감스트’ 채널
감스트는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최근 스토커로 인한 피해 때문이라고 손꼽기도 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그냥 유지하는 것? 전세계에 있는 원피스 레진 다 모으는 거?”라며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유튜브 방향성을 바꾸고 싶다는 감스트는 “뭔가 여행하는 유튜브로 바꾸고 싶어요. 축구여행. 방송은 제가 시청자 신경 쓰지 않고 36살까지 하고 그 이후에는 내려놓고 하고 싶다”며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감스트는 “18년도 잘될 때 한 달 만에 4~5억 벌었다고 해서 지금도 번다고 생각하시는데 직원만 10명이 넘고 월급을 줘야 한다. 수익이 적지는 않은데 만수르급으로 벌지는 않는다. 정확히 밝히긴 그런데 적지는 않습니다”라며 수익 부분을 언급하기도 했다.
실시간 방송을 잠정 중단한 감스트는 “진지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누구보다 생방송 하는 것을 좋아한다. 거짓말이 아니라 머리 맞고나서 뇌진탕 후유증이 너무 심해 약을 먹어도 방송 도중에 토하러 간다. 텐션이 떨어지다 보니 멘트도 생각나지 않더라. 15년부터 제대로 쉬어 본 게 처음이다. 쉬면서 정말 많이 밝아지고 긍정적으로 변하고 저한테 큰 변화가 생기고 있고 너무 행복하기 때문에 푹 쉬고 돌아올 예정입니다”라며 복귀 시기는 미정임을 알렸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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