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유정호tv’ 채널
유튜버 유정호가 극단적 선택으로 응급실에 다녀온 일을 고백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유정호tv’ 채널에는 ‘유정유 응급실 연락두절 이후’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정호는 “네 지금 응급실이고요. 입원을 해야 되는데 코로나 검사를 해야 입원할 수 있어서 검사를 아까 했고 약을 응급실에서 쓰는데도 안 들어서 계속 뜬눈으로 밤을 새는 중이예요”라며 병원 침대에 누워 자신의 상황을 공개했다.
이어 자신의 집에서 촬영한 영상에서 유정호는 “저를 지금 보고 계신다면 제가 이 자리에 없다는 거겠죠. 항상 오늘도 안녕하셨는지 묻다가 안녕이라는 말을 하기까지 입이 떨어지지 않더라고요”라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항상 지금 저랑 마주보고 계신 분들에게 좋은 것만 보여주고 싶고 좋은 말만 해주고 싶었는데 제가 공황장애랑 불안정장애랑 심해져서 개인병원에서는 손을 쓸 수 없어 제가 죽을 것 같다는 예후를 보인다 하셔서 입원치료를 해야 한다 해서 혹시 이 영상이 올라간다면 제가 버틸 수 있는 최대한 여러분 곁에 있다가 녹화된 영상으로 제 마음을 전하는 걸 거예요”라고 얘기했다.
그는 “힘든 일 있으면 힘들다, 아프다 참지 말고 한번쯤은 말하는 게 좋아요. 저처럼 참지 말고 그리고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가장 좋겠는데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잠시 오르막길을 오른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다시 다 잘 될 거예요”라며 구독자들에게 힘을 전했다.
하지만 유정호는 불안감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을 해 응급실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유정호tv’ 채널
유튜브 ‘유정호tv’ 채널
2019년부터 최근까지 불안 증세로 인해 병원을 방문한 진료 기록들을 공개했으며 기록에는 최근 쇼핑몰 해킹으로 인해 수면장애 증상도 시작된 것을 알 수 있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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