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몰랑몰랑내새끼’ 채널
엄마와 역할놀이를 하던 어린 여자아이의 리얼한 반응이 화제다.
지난달 26일 유튜브 ‘몰랑몰랑내새끼’ 채널에는 ‘야자타임’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5살 딸아이 가니가 어머니와 서로 역할을 바꿔 노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딸 역할이 된 어머니는 가니에게 “엄마 TV틀어주세요”라고 하자 가니는 “밤에 TV보는 거 안돼. 왜냐고? TV보면 사람들이 너무 시끄러워 해”라며 단호하게 얘기했다.
유튜브 ‘몰랑몰랑내새끼’ 채널
그러자 가니 어머니는 “몰래 보면 안돼요?”라고 하자 가니는 눈을 굴리며 잠시 고민하더니 “그래! 아빠없이 몰래 몰래 보자”라고 말하면서 곧바로 방문을 닫아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리모콘 조작법을 몰랐던 가니는 “근데 누가 TV 틀지? 엄마가 힘이 없어서 그래. 어떤 거 눌러야 되는지 잘 몰라. 리모콘을 못해서 그래”라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자 가니의 어머니는 “으엥”하면서 울자 가니는 다급하게 “미안! 미안해! 너가 해볼래? 울음 꾸욱”이라며 어떻게든 우는 엄마를 달래 주려 애를 썼다.
유튜브 ‘몰랑몰랑내새끼’ 채널
손이 찝찝하다는 어머니의 말에 가니는 여러 이유를 묻더니 다급하게 방문을 열면서 자신의 아버지에게 “여보~”라고 말해 역할극에 충실하다 못해 아버지의 와이프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이 밖에도 자신이 아끼는 인형을 고민 끝에 건네 주면서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자신의 딸아이가 그토록 애지중지하고 아끼던 토끼를 자신을 위해 건네 주는 모습을 보고 감동한 가니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유튜브 ‘몰랑몰랑내새끼’ 채널
가니 어머니는 가니가 토끼인형을 얼마나 소중히 여겨왔는지에 대해 사진과 영상을 첨부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사람들은 “물티슈가지러가는데 여보~! 가 나올줄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 방심하다가 터졌네욬ㅋ”, “애기때는 장난감 변덕이 심하지 않나요? 토끼만 찾는게 신기해요ㅋㅋ”, “진짜 감탄… 말을 왤케잘햌ㅋㅋㅋ 나보다 거 잘함… 기여워”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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