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덕자전성시대’ 채널
BJ 덕자가 정신적 고통과 건강 문제로 영상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덕자전성시대’ 채널에는 ‘안녕하세요 덕자님 편집자입니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덕자는 “체한 느낌이 있어 내과를 가봤는데 약을 먹어도 괜찮아지지 않는다. 심장이 아프기도 했는데 정신적 문제라고 해서 정신과를 갔더니 강박? 불안 그런 거래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을 하면 갑자기 사고가 날 것 같고 차가 나를 덮칠 것만 같고 방송을 켜면 내가 미쳐서 날뛸 것 같고 방송 켜는 게 두려웠어. 이게 심해지면 공황장애가 생기고 그런데요”라며 자신의 증상을 설명했다.
스트레스를 풀지 못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됐다는 덕자는 “방송을 켜고 싶은데 내가 충동적으로 행동하면서 무언가 부실 것 같아서 모르겠어요.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라 무서워서 못켰어요”라고 설명했다.
다른 날 덕자는 “내가 직원을 한 명 구할수록 그 직원을 먹이려면 열심히 해야 한다. 유튜브는 거의 사회에 환원수준이다. 광고를 왜 안찍냐는 얘기를 하시는데 남들과 똑같이 살고 싶지 않다. 지금도 솔직히 돈을 쉽게 버는 편인데 광고는 더 쉽게 벌잖아. 방송의 몇배를 한 방에 버는데 그걸 알아버리면 안될 것 같은 두려움도 있고 그래서 서브편집자를 구하기가 부담스럽다 이거죠 결론은”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유튜브 ‘덕자전성시대’ 채널
해당 영상에는 덕자의 편집자가 “건강까지 안 좋아지기 시작해 정신과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받고 계셨습니다 불안한 상태지만 방송을 하고자 하는 덕자님 의지가 강해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시며 방송을 병행하셨는데 최근에 증상이 많이 안 좋아지셔서 방송을 쉬면서 심리상담치료를 받고 계세요..”라는 댓글을 남겨 덕자의 활동을 당분간 중단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자본주의의괴물이 될수있어서 다행이죠..저같은 사람들은 자본주의의 노예밖에 안되요…약해지지마요 똑자”, “본인 건강과 몸이 최우선이니까 부디 푹 쉬고 쾌차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길 바래요!”, “어느정도 위치에 오른 사람들이 돈을 포기하는건 정말 대단한거죠 개인적으로 진짜 존경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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