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폭로가 일어난 BJ 쏘대장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2일 한 커뮤니티에는 ‘학폭 간접 가해자였던 BJ 쏘대장을 폭로합니다’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저는 2013년 7회차로 노변중을 졸업했던 13년도 당시 학폭 피해자입니다. 우선 BJ 쏘대장 본명 장소*은 일진이었던 아이들과 어울렸었지, 일진이었던 학생은 아니었던 점 확실히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별 이유 없이 한 여학생을 좋아한다고 따돌림을 당했었습니다”, “BJ쏘대장 또한 저랑 말섞는 것을 싫어하고 피했던 일부 방관자들 중 한명이었 사실 아니 더 나아가서 그들과 같이 무시했던 학생이었습니다”, “일진 무리아이들과 친해져 그 친한 것을 바탕으로 덩치가 작은 것을 이용해 마음에 안드는 학생이 있으면 힘 좀 있는 아이들에게 고가질을 하며 혼내달라는 식으로 교묘하게 자신이 이득 볼 수 있는 그러한 상황을 만들어내는 아이였습니다”라며 쏘대장의 학교폭력을 주장했다.
이에 쏘대장은 같은 날 오후 학교폭력 폭로글에 대한 입장을 해명하는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쏘대장은 “일진과 어울린 적도 없었으며 글쓴이가 따돌림 당한 것도 몰랐다”, “A씨가 언급한 친구들이 가해자인지도 모르고 평범한 같은 반 친구였을 뿐”이라며 논란을 일축 시켰다.
해명 방송이 올라온 후 글쓴이 A씨는 “쏘대장의 그저 그런 방관이 아니라 가해자 두 명과 같이 무시했던 적이 있었다. 그저 몇 번이 아니다. 학폭에 몰랐다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이에 다른 증거를 확보하겠다”, “큰 거 바라는 것은 없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 하나면 충분하다”며 반박하는 글을 게재했지만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근데 저런거 다따지면 남아있는애있냐”, “어떻게 반응해야돼? 이것도 학폭임?”, “저 논리 대로라면 반에 왕따 한 명만 있으면 왕따 외엔 다 가해자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