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채널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자신이 소장하는 36가지의 ‘베이비’들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일 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채널에는 ‘국자, 뒤집개 컬렉션 (36개의 베이비들)’ 영상이 게재됐다.
할머니는 “내 사랑하는 음식 헐 때 국자를 좀 소개할게요. 여기만 있는 게 아니고요. 내가 미쳤어요”라고 얘기했다.
설명과 동시에 인덕션 벽면에 걸린 조리도구들은 수십개였고 씽크대 속 벽걸이에 걸린 것들도 얼추 열댓 개가 넘는 개수였다.
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채널
수많은 국자와 주걱들에게도 용도가 있다며 설명하기 시작한 박막례 할머니.
할머니는 “밥을 한 솥 큰냄비에 하면 이걸로 퍼야해”라며 왕주걱과 작은 주걱 그리고 볶음용 주걱 등 다양한 소개가 시작됐다.
샐러드 전용으로 쓴다는 흰주걱을 소개하던 박 할머니는 “샐러드 이걸로 많이 써먹어. 근데 샐러드를 안먹어 그것이 문제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작은 멸치, 큰 멸치 볶음 전용 주걱 등 10여가지를 소개한 후 다양한 국자와 뒤집개까지 소개했다.
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채널
박 할머니의 식혜, 호박나물, 나박김치 등 온갖 요리전용 도구라는 설명을 듣다 보면 전부 이유가 있는 도구들이었다.
끝으로 할머니는 “너네들 할머니처럼 또라이같은 짓 하지 말아라. 이거 또라이가 하는 짓이다”라며 자학하는 말을 남겼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진짜 진심으로 백종원 선생님도 이만큼은 없을거례요”, “역시 맥시멀리스트 막례쓰”, “이 정도면 국자랑 주걱 쓸려고 요리하는거 아니냐구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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