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냥신TV’ 채널
나응식 수의사가 올바른 반려묘 사료 배식법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3일 유튜브 ‘냥신TV’ 채널에는 ‘고양이 밥 제발 이렇게 주지 마세요!!!’ 영상이 게재됐다.
나응식은 구독자로부터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구독자는 “원래 첫째가 밥을 많이 먹는 편은 아니라 자기가 먹고 싶을 때만 먹어 가지고 채워 두기만 했는데 둘째가 자기 꺼 다 먹고 첫째 밥을 뺏어 먹어요. 첫째 밥그릇 채워두면서 둘째 양조절방법 없을까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나응식은 “다묘 가정에서 밥은 최대한 분리된 상태에서 주면서 원룸일 경우 서로 등지게 해서 주는 게 좋다. 같은 공간에서 밥그릇을 붙여서 주면 문제가 생긴다”고 답했다.
유튜브 ‘냥신TV’ 채널
이어 “분리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물리적으로 분리한 상태에서 20분이 지나면 밥그릇을 치우는 것을 추천한다”, “고양이는 혼자 밥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구독자는 “4개월된 고양이가 5개월된 고양이 두 마리보다 몸무게가 더 많이 나갑니다. 밥을 주면 4개월냥이가 다 삼켜버려요”라고 질문했다.
나응식은 “4개월된 아이가 워낙 에너지도 많고 식탐이 많다 보니 5개월된 냥이보다 체격이 더 좋을 수도 있어요. 분리된 공간에서 밥을 주고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밥그릇을 치우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사료나 고기에 관심이 없어 고민인 구독자에게는 “고양이 입맛은 6개월전에 많이 결정되는데 그때 다양한 형태나 모양의 사료를 먹지 않았던 고양이는 편식할 가능성이 되게 높다.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형태의 사료가 있다. 실제 사료모양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사료의 모양은 동그란 모양이며 가운데 구멍이 뚫린 모양을 싫어한다는 나응식 수의사.
만약 고양이가 편식을 한다면 다양한 모양의 사료로 바꾸는 것이 좋을 듯하다.
해당 영상을 본 사람들은 “우리냥이는 동그란거든 가운데 뚫린것이든 뭐든 다 잘먹어줘서 감사ㅎ.ㅎ”, “기본적인건데 잘 안지키는 집사들이 종종보임 유튜브보면 안타까울뿐”, “울냥이들은 자율급식하는데 자꾸 부어주는 새사료만 먹을려구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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