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수상한생선 Life Science’ 채널
바다생물 성게를 해부한 영상이 화제다.
지난 12일 유튜브 ‘수상한생선 Life Science’ 채널에는 ‘성게 내부에는 신기한 것이 있습니다. – 성게 해부’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버 수상한 생선은 살아있는 성게를 물속에 넣어 촉수처럼 생긴 ‘관족’을 관찰했다.
관족이란 극피동물의 몸 표면에 돌출된 가느다란 관으로 맨 끝에 흡반이 있어 다른 것에 흡착이 가능하다.
어항에 들어간 성게는 관족과 가시를 이용해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수상한생선 Life Science’ 채널
다음은 성게의 입과 항문을 관찰했다. 다섯개의 이빨로 이루어진 성게의 입을 수상한 생선이 확대하자 사람의 이처럼 생긴 형태가 포착됐다.
수상한 생선은 “대부분 성게는 불가사리처럼 5방사대칭형 구조인데 별로 티가 안 나죠? 내부를 보면 티가 납니다”고 말하면서 성게를 반으로 잘랐다.
성게 내부에는 성게알 ‘우니’로 알려진 생식소가 다섯 방향으로 붙어 있는 것이 발견됐다.
유튜브 ‘수상한생선 Life Science’ 채널
그중 가장 독특한 성게의 입을 비추던 수상한 생선은 “성게의 특이한 저작기관입니다. 이렇게 떼서 갈라보면 이빨과 납작한 골판이 연결된 구조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밑을 보면 골판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근육들이 붙어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리스토텔레스의 등불이란 이름의 유래는 실제 아리스토텔레스가 성게를 해부하고 등불과 비슷하다고 묘사한 기록이 있어서 그렇게 불린다고 합니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89만 댓글 14900여개가 달려 화제가 됐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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