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작은 숲 [힐링보이스채널]’ 채널
유튜버 작은 숲이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점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지난 13일 유튜브 ‘작은 숲[힐링보이스채널]’ 채널에는 ‘내가 만약에 잘생겼다면 feat.시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남성은 상의를 탈의해 몸매를 뽐내며 등장한다.
그는 “나는 유튜버다. 보이스채널을 운영중이라 다행히도 얼굴이 영상에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나의 얼굴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 나는 잘생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튜브 ‘작은 숲 [힐링보이스채널]’ 채널
보이스 유튜버라고 밝힌 작은 숲은 채널에 게재된 29개의 영상에서 단 한 번도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20만 구독자를 보유할 수 있는 이유는 중저음의 목소리와 몸매 때문.
유튜브 ‘작은 숲 [힐링보이스채널]’ 채널
구독자들은 공개하지 않는 작은 숲의 얼굴을 “분명 잘생겼을 것”이라며 추측하는 얘기가 나돌자 작은 숲은 “분명 해명이 필요하다 생각은 하지만 기분이 좋기 때문에 해명할 타이밍을 놓친 척하며 내버려두고 있다”며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도 “아쉽지만 이번 생은 이대로 만족하며 얼굴 없는 유튜버로 살아갈 생각이다. 내가 비록 이번 생은 이따위로 생겼지만 다음생에 더 잘생기게 태어나면 운동도 적당히 하고 방구석에서 벗어나 사람들도 만나고 좋아하는 벚꽃 구경도 애니로만 하지 말고 예쁜 여자친구랑 손잡고 꽃놀이도 가고 뭐 그런 펀하고 쿨한 삶을 살고 싶다”며 추후에도 얼굴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내가 만약 “잘생겼다면”이라는 상상을 자주한다. 자기 전 침대에 누워 나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많은 시청자들에게 나의 얼굴을 공개했을 때 모두가 인정할 만한 잘생긴 모습이라면 어떨까? 나의 얼굴을 궁금해하던 시청자들의 밝게 웃는 모습을 상상하며 오늘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며 준수한 외모가 아님을 해명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원래 잘생긴 사람들은 항상 자기 못생겼다고 말하고 다니던데….”, “인트로부터 당당하게 벗고 오는 모습에 그냥 기절”, “형 ; 이정도 몸이면 좀 못생겨도 괜찮아..”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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