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해피퍼니 Happy Funny’ 채널
유튜버 해피퍼니가 악플과 훈수에 고통을 호소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해피퍼니’ 채널 커뮤니티에는 “안녕하세요?”로 시작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피퍼니는 “만수, 무강이 입양 이후로 너무 많은 악플과 훈계로 인해 너무 힘들고 정말 너무 많은 스트레스로 인해 채널을 중단할게요”라고 밝혔다.
이어 “할머니는 현재 주3일 투석환자로 의사선생님 이야기한 5년차를 지나 6년차 생활을 하고 계시고 많이 힘들어 하시지만 강아지들과 지내는 시간과 촬영하는 시간을 굉장히 좋아하셔서 좋은 추억으로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그간 유튜브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끝으로 저는 집에서 인터넷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 해피퍼니, 만수, 무강이와 24시간 함께 지내 있으며 어머니, 아버지 또한 보통 집에 계셔서 아이들 부족함없이 잘 챙겨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누구보다 부족함없이 잘 키울 거예요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유튜브 해피퍼니는 구독자 19만을 보유한 채널로 골든 리트리버 해피와 시베리안 허스키 퍼니가 시골에서 할머니와 함께한 일상 영상을 공개해왔다.
유튜브 ‘해피퍼니 Happy Funny’ 채널
최근 새끼 골든 리트리버 두 마리를 입양한 영상에서 누리꾼들은 “유튜브 조회수 뽑으려고 저 큰 개 두마리를 더 입양한 거냐? 생각이 없냐? 몸 안 좋은 할머니 혼자 저 큰 개를 다 키우라고?”, “진짜 연세있으시면 투석받고나서 앉아있기도 힘드실텐데 무슨 영상 한편을 더남기시겠다고 이런영상을.. 카메라 들고 있을시간에 할머니를 조금이라도 더 생각해보시는게; 구취하고갑니다”, “할머니 쉬게 놔두세요”라는 댓글을 달아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장아람 기자 aj@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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