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칩chip’ 채널
뒷광고 논란이 일었던 유튜버 칩이 요리 영상을 공개해 활동을 재개했다.
19일 유튜브 ‘칩chip’ 채널에는 ‘라면 한정식 풀코스’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라면을 이용한 요리 과정을 담은 20분 분량의 영상이었다.
그가 평소에 선보이던 요리 영상과 같은 형식의 영상이었다.
칩은 영상에 “안녕하세요 칩입니다”로 시작하는 댓글을 남겨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유튜브 ‘칩chip’ 채널
그는 “이번 영상은 지난해 7월경에 제작했던 영상입니다. 긴 시간이 흘러 이렇게 불쑥 만들어 둔 영상으로 찾아 뵙게 되어 죄송합니다. 영상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꼭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글 마지막에 적어두었습니다”라며 활동 재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저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구독자분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저에게는 아직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아 차후 영상은 언제가 될지 확답은 드리기 어렵습니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와 정상적인 모습으로 여러분들 앞에 나타날 상태가 될 수 있다면 그때 제대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라며 본격적인 활동이 아님을 설명했다.
또 “마지막으로 7개월 전에 뻑가님이 저에 대해 다뤄주신 루머들에 대해서 제가 루머를 루머라고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고 어물쩍 넘어갔던 부분이 재조명되었던 것이기에 루머들이 공론화되기 전에 미리 해결을 했었어야 됐었는데 직전 해명 영상이 늦어진 점 정말 죄송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뻑가님과 서로 잘 이야기하였고, 앞으로 서로 응원해 주는 좋은 사이가 되기로 하였습니다”라며 자신의 이슈를 유튜브 콘텐츠로 다뤘던 뻑가와 소통했다고 밝혔다.
앞서 칩은 지난 1월 수익창출 자격 정지 24일을 앞두고 있던 도중 술에 취한 목소리로 수면제와 식욕억제제에 중독되어 있다고 고백하면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갑작스러운 칩의 영상 게재 소식에 사람들은 “한국인이 제일 싫어하는 복귀속도였지만 영상속도는 여전히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속도”, “고생많았다”, “죽을 죄를 지은 사람도 아니고 진정성있게 반성하는 사람을 거칠게 내쳐야 하는 이유가 있나? 어서왕”라며 환영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아람 기자 aj@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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