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밍동’ 채널
본업으로 돌아간 캠핑 유튜버가 울컥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밍동’ 채널에는 ‘ep.2 코로나에 뉴욕으로 비행가면 감금이지 모에요?’ 영상이 게재됐다.
캠핑 유튜버인 밍동의 본 직업은 항공 승무원.
유튜브 ‘밍동’ 채널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일이 없던 그녀는 “6개월만에 휴직이 끝나고 비행을 가는 날”이라며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고글과 마스크를 낀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기내에 있는 직원 전용 공간에서 밍동은 “작은 공간이지만 편히 쉴 수 있다는 감사한 마음. 백패킹 텐트보다 조금 넓네”라며 휴식을 취했다.
유튜브 ‘밍동’ 채널
14시간이 걸려 뉴욕에 도착한 밍동은 호텔에서 짐을 풀어 캠핑에 쓰던 발열팩으로 물을 끓일 수 있는 반합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때문에 밖으로 외출을 할 수 없기에 숙소에서 라면과 햇반으로 끼니를 때우기 위해 반합을 챙겨온 밍동.
그녀는 한숨자고 일어나 반합에 라면을 끓이면서 “제가 뉴욕에서 찍은 사진이 200여장이 된다”며 2012년부터 꾸준히 뉴욕으로 출장을 왔다고 설명했다.
꼬박 3일 내내 호텔밖으로 나가지 않고 자신만의 먹방으로 시간을 보낸 밍동은 출국 날 또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와… 익숙한 캠 영상을 보다가,, 이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니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멋지네요…!”, “와. 영어하는 밍동 ㅋㅋㅋ 목소리 바뀌는거도 신기”, “딩동댕댕미 넘치던 밍동님이 이렇게 멋지지 모에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승연 기자 shandyy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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