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싱싱한 싱호’ 채널
한 유튜버가 아버지와 권투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유튜버 싱호는 ‘건장한 아들이 복싱 7년차 아빠를 맞짱떠서 이길수 있을까?’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싱호는 “본격 패륜 콘텐츠, 자식이 합법적으로 부모를 팰 수 있는 콘텐츠”라고 외친 후 옆에 서있는 자신의 아버지를 쳐다보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어 “아빠가 운동을 오래했다. 7년간 권투를 배운 50대 후반 남자와 헤비급 체격을 가진 아들의 복싱대결 펼쳐보도록 하겠다”고 말하면서 시합 준비를 했다.
몸을 푸는 싱호의 아버지는 스텝에 맞춰 펀치를 날리는 모습을 보였고 아들에게도 펀치 기술을 조언했다.
하지만 싱호는 “어차피 체급차이다. 체급이 이긴다”며 허세를 부렸다.
유튜브 ‘싱싱한 싱호’ 채널
아버지와 시합을 벌이게 된 싱호는 초반부터 펀치를 날렸다. 하지만 아버지는 날렵하게 피했고 가벼운 공격으로 아들을 혼냈다.
싱호는 제대로 맞을까 싶어 겁먹은 모습을 보이며 고개를 돌려 코너에 도망가는 모습을 보였다.
1라운드동안 단 한대도 때리지 못한 싱호. 이에 아버지는 “세개 해도 니한텐 하나도 안 맞겠다”면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싱싱한 싱호’ 채널
싱호는 “받아라 고령장 펀치”라는 자막에 맞춰 첫 공격을 성공했고 아버지는 전보다 강하게 공격을 퍼부었고 싱호는 패배했다.
끝으로 싱호는 “권투 왜 배운다고 했지?”라고 묻자 아버지는 “나중에 늙어서 아들이 때리면 아들 잡으려고”라는 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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