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스트리머 한울팍에게 8천만원 사기 논란이 일었던 BJ 킥킥이가 비난속에서 복귀를 감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5일 킥킥이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복귀날이 다가오고 있네요”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녀는 “복귀후 당분간은 어그로를 끌거나 노출하지 않겠습니다. 롤방보단 캠방을 위주로 할 것 같아요. 제가 할 수 있는 대까지 제 팬분들만 보면서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방송할 때는 악질적인 채팅, 전자녀, 아예 읽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킥킥이는 지난 17일 활동 복귀 소식을 알렸다가 스트리머 한울팍이 “8천만원 돈도 갚지 않고 사과라며 카톡을 보내더니 다음날 방송에 복귀한다는 글을 올렸다”며 분노했다.
또 “재판에서 정신병력 및 본인도 공범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헛소리를 하고 방송 복귀 후 벌어들인 수입으로 형량을 낮추려고 할 것을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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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킥킥이는 “변호사가 시켜서 쓴 사과 카톡이라고들 하던데 제가 제 스스로 뉘우쳐서 몇 시간동안 지웠다 썼다를 반복하며 보낸 카톡입니다. 저를 계속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저 자신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서 개념없이 행동해왔던 거 같습니다”라면서 한울팍에게 보낸 카톡을 해명했다.
또 “현재 피해자쪽에선 제가 방송을 하면 저의 모든 것을 다 밝히겠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더 잃을 것도, 내려갈 곳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자체를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그게 단 10명이라도 1명이라도 신경 쓰지않고 방송 꾸준히 하겠습니다. (현재 저는 돈을 빌려서 소액의 돈을 갚았고 계속 갚을 예정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 절대 없을 겁니다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며 복귀를 감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끝으로 “재판 날짜는 4월 30일이고 결과가 나오기전까지도 그렇고, 재판이 끝난 후에도 할수있는대까지 최대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앞서 킥킥이는 동거하던 전 남자친구의 부탁으로 부모님 사채 빛이라는 거짓말로 한울팍에게 8천만원 가량의 돈을 빌렸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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