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말왕TV’ 채널
유튜버 말왕이 대학시절 외국인에게 금목걸이를 사기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말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치없이 못사는 남자’ 영상을 게재했다.
아침에 일어나 샤워를 했다는 말왕은 평소와 같이 옆집 진돗개에게 말을 걸었다.
밥과 김치만으로 아침 식사를 마친 그는 드라마 시청과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준비했다.
라면과 복분자를 곁들어 저녁 식사를 한 말왕은 “대학교 1학년때 코인세탁실 알바를 했다. 세탁시간동안 온갖 인종 사람들이 작은 TV앞에 모여서 얘기를 나눴다”며 과거를 얘기했다.
그러면서 “흑인 남자가 긴 금목걸이를 하고 카멜레온처럼 한 눈동자는 위를 보고 하나는 아래를 보고 있더라. 누가 봐도 사기를 치고 있더라. 나보고 오라고 하더라”고 얘기했다.
가까이 와보라고 한 남성이 주머니에서 꺼내든 것은 다름아닌 휴지조각.
유튜브 ‘말왕TV’ 채널
말왕은 “”멈춰 나 마약 안 해”라고 하자 흑인이 아니라고 하면서 가까이 와보라고 하더라. 진짜 반짝거리는 금목걸이더라. 나에게 처분하고 싶다면서 목걸이를 라이터로 지지더라. 40불에 판다고 하길래 친구에게 돈을 빌려서 금목걸이를 샀다”고 얘기했다.
주머니에 금목걸이를 찔러 받은 말왕은 곧장 집에 가서 어머니에게 자랑했지만 믿지 않았다는 어머니.
말왕은 “엄마에게 보라고 라이터로 지지고 비볐다. 근데 엄마는 믿지 않았다. 나는 금목걸이를 하고 다녔다. 오후에 일해서 더워 세수를 하고 거울에 비친 금목걸이를 봤는데 시퍼렇게 목걸이 자국이 있더라. 도금이 다 벗겨져 청동색이더라”면서 목걸이를 설명했다.
사기당한 것을 알게 된 말왕은 “내가 그사람 찾으려고 얼마나 돌아다닌 지 알아요? 야 만약 이거 보고 있으면 경고할 게. 나한테 걸리면 엉덩이 발로 차서 달까지 날려버린다”고 경고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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