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머 라마가 가수 오혁 전 남친 루머를 해명했다.
지난 8일 라마는 자신의 트위치 생방송에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제목의 방송을 진행했다.
이때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달린 댓글 캡처를 공개했다. 캡처에는 “육수(여캠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을 비하하는 말) 돈 빨아먹으면서 뒤에선 위잉위잉 좋아하는 남친이랑 위잉위잉 X친다는 듀라한이 얘임?”이라는 댓글 내용이 있었다.
댓글 작성자는 가수 오혁의 곡 ‘위잉위잉’을 빗대 라마가 남자친구 오혁과 연애 중이면서 시청자들에게 애인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며 돈을 번다는 뜻으로 댓글을 작성한 것으로 보였다.
라마는 “이 댓글이 억울하다. 지인이 오혁과 아는 사이였다. 당시 어렸고 하는 일마다 잘됐고 사람들이 나를 다 좋아해줬던 시기였다”, “그분이 자주 간다는 상수 카페를 매일 출근하듯이 갔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5년전 일이다. 시간이 흐르고 헤프닝으로 기억에 묻혀져 있을 때 유즈맵을 했고 (혁오)노래가 오랜만에 나왔는데 반사적으로 “어 내 남자친구 노래다”라고 이야기가 나올 뻔했다. 오혁은 진짜 진심으로 사귀고 싶다는 생각으로 좋아했었다. 내가 나도 모르게 스스로 찔려 말을 내뱉다가 말문이 막혔는데 그 점 때문에 시청자들이 더 오해를 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라마는 “만약 제가 남자친구가 있고 속이자고 마음을 먹었다면 철저하게 숨겼을 것. 생각보다 계산적이고 철저한 사람이다. 이 이야기를 꺼냄으로써 내 모든 치부를 오픈한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개하는 건 팩트이기 때문이다”라며 재차 해명했다.
한편 라마는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방송하는 ‘듀라한’ 스트리머로 트위치에서 게임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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