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알남’ 채널
유튜버 영알남이 택시 사기를 당한 지인의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영알남’ 채널에는 ‘유럽 오자마자 당하는 사기.. 진짜 조심하세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영알남은 “300유로, 한 40만원정도 택시사기? 강도라고 봐야한다. 강도를 당한 지인을 만나러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진국이라고 택시사기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더 조심해야 한다. 왜냐면 선진국 방문객들이 비교적 금전적 여유가 있는 건 사실이다. 돈 많을 것 같은 관광객이 타깃으로 하는 온갖 사기가 기승을 부린다. 수십년간 발전한 사기 수법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영알남을 만난 지인은 “공항에서 직원에게 택시를 불러 달라고 하니까 사람을 붙여주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택시라는 사인이 (차에)붙어있지 않았다. 파리가 아닌 지방에 숙소를 구해서 숙소 주인이 택시비가 60에서 70유로정도가 들 거라고 얘기했다”며 상황을 전했다.
미터기까지 켜고 목적지로 향했기에 금액에 더욱 신뢰했다는 지인.
그는 “사람도 친절하고 오징어게임도 재밌다고 하더라. 미터기에 요금이 많이 올라가는 걸 확인하긴 했다. 내려줄 것 같지도 않았다. 구글맵을 봤는데 다른 쪽을 가더라. 도착지에서 297유로가 나왔다”며 피해사실을 알렸다.
우버로 거리에 따른 요금을 측정했던 65유로보다 4.5배가 넘는 수준이 부가된 것.
지인은 “웬만하면 해외에서 결제되는 카드를 준비해 우버를 타는 게 제일 이상적인 것 같다”고 조언을 남겼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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