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진석기시대’ 채널
이색 배스 요리를 선보여 큰 인기를 얻은 유튜버 진석기시대가 유명 낚시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유튜브 ‘진석기시대’ 채널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스 낚시 1인자를 가려라!!!’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진석기시대는 “11월 13일 우리나라 최고의 배스 프로들이 모이는 대회가 안동호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같이 팀을 이룰 수 있어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30cm 이상 살아있는 배스 5마리의 무게를 합산해 높은 무게로 순위가 정해지는 방식이었다.
진석기시대는 배스 프로 선수 김동원과 한 팀이 되어 보트를 타고 안동호를 누볐다.
대회가 시작되자 진석기는 채비를 한 낚시대로 캐스팅을 했고 던지자마자 한 마리를 낚았지만 작은 배스가 잡혀 실망했다.
진석기시대는 “마음을 비우고 왔는데 아침 일찍 한 마리가 나오니까 욕심이 생기더라”며 상황을 전했다.
그가 네번째 배스를 잡아 올리자 한 마리도 잡지 못한 김동원은 “그 장비로 잡는 게 신기하다. 자존심 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한 시간이 다가오자 배를 끌고 계측하는 장소로 이동한 진석기시대는 민망해하면서 잡은 배스를 가져갔다.
유튜브 ‘진석기시대’ 채널
다른 팀과 비교될 정도로 적은 무게에 진석기시대는 부끄러워했고 그 와중에 자신이 잡은 물고기를 들고 기념 사진까지 촬영해 더더욱 민망해했다.
끝으로 진석기시대는 “결과는 아쉽지만 우리나라에서 내노라 하는 배스낚시 프로들과 한자리에서 경쟁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날 대회에는 총 100여팀 정도가 참가했으며 1등은 6530g을 기록한 김선필 프로였으며 진석기시대는 410g으로 51위를 기록했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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