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한 욕설 논란을 일으켰던 스트리머 괴물쥐가 또 한 번 게임유저에게 ‘패드립’을 해 문제다.
지난 18일 괴물쥐는 트위치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던 중 리그오브레전드(LoL, 롤) 게임을 했다.
이때 같은 편인 유저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괴물쥐는 “이 X신 새X가 진짜”라고 혼잣말을 하더니 게임내 채팅창에 “엄마없음?”이라고 패드립을 시작했다.
해당 유저는 “미안하다. 더 잘해보겠다”며 패드립을 듣고도 괴물쥐에게 사과하며 게임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분이 풀리지 않은 괴물쥐는 “마이(해당 유저가 선택한 챔피언) 어머님 왜 피임을 안하셨어요”라며 더 수위가 높은 패드립을 했다.
게임이 끝난 후 해당 유저는 트위치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어제 만나서 패드립 먹은 마스터이 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글쓴이는 “게임 이기면 기쁘고 지면 기분 나쁜건 당연하다 생각한다”, “즐기려고 온 게임에서 내가 엄마 피임 얘기까지 들어야 하나? 저런 소리 들을정도로 내가 심한 짓을 했나? 싶더라”, “즐겨보던 방송인에게 시청자 수천명 앞에서 저런 수위의 발언을 들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쓰다 보니 그냥 푸념같긴 한데 그냥 넘어갈 수위의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글을 보게 된다면 사과 한마디 정도는 듣고 싶다”며 괴물쥐에게 뜻을 전했다.
한편 스트리머 괴물쥐는 실시간 방송에서 수차례 욕설이나 망언으로 논란이 일으킨 바 있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