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다흑’ 채널
한 유튜버가 숙박업소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며 영상으로 공개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다흑’ 채널에는 ‘꼭 봐주세요 뉴스감입니다. 말도안되는게 왔습니다. 한국에서 다시 발견되기 시작한 최악의해충입니다. 즉시 박멸해야합니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다흑은 “구독자님한테 연락이 왔다. 이번엔 사태가 많이 심각한 것 같다”며 휴지에 돌돌 말린 무언가를 꺼내기 시작했다.
이어 “(제보자가)어떤 숙박업소에 가셨다가 얘네를 발견해 저한테 보내주셨다. 개체수가 많아 잡다가 중간에 포기하셨다고 한다”고 전하면서 휴지속에 든 곤충을 공개했다.
검고 작은 곤충의 정체는 해충으로 알려진 빈대였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는 빈대 숫자에 놀란 다흑은 “진짜 빈대다. 한국에선 사라져가는 벌레인데 갑자기 나타났다. 여기저기 많이 나타나고 있다. 예전처럼 방역에 힘을 쓰는 것도 아니다 보니 가정이나 숙박업소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다흑’ 채널
그러면서 “그런데 이렇게 많은 개체 수를 한 번에 잡으실 줄은 몰랐다. 사진을 받았는데 발견한 장소를 공개하기 힘든 게 영업이 힘드실 까봐 말씀드리진 못한다. 발견된 곳에 연락을 드려 방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빈대는 몸집이 작아 낮에는 가구 틈에 숨어있다가 밤에 나타나 사람의 피를 흡혈하며 집안에서 번식을 시작하면 박멸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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