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문월이 방송 도중 노캠 상태로 오열한 후 온갖 루머에 휩싸이자 이를 해명했다.
지난 20일 문월은 아프리카TV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던 중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채 서럽게우는 소리를 냈다.
별다른 말없이 우는 소리만 내던 문월은 방송을 종료했다.
대뜸 우는 그녀의 행동에 시청자들은 당황스러웠고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러 추측이 돌기 시작했다.
그러자 문월은 “울다가 꺼서 죄송하다. 어그로 끌릴 줄 몰랐는데 울다가 꺼서 욕먹고 위로해준 미오언니가 내 남친을 뺏은 사람이 될 줄 몰랐다”로 시작하는 글을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남겼다.
이어 “조금만 쉬다 오겠다. 이기적이어서 미안하다. 방송을 이렇게 쉬고 마음대로 하는 거 비판하셔도 된다. 쓸모없는 추측은 삼가해 달라. 부탁드리겠다”,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너무 미안하다”며 사과를 전했다.
그녀의 글을 보고도 서럽게 울었던 이유를 알 수 없던 누리꾼들의 궁금증은 더 커졌다.
이날 오후 문월은 또 한 번 글을 게재했다.
그녀는 “최근 우울증이 많이 심해졌는데 가끔 그렇게 패닉에 빠지는 것 같다. 그러다 앞뒤 안 보고 방송을 켰다. 방송에서 그러면 안되는데 장기휴방을 알리려고 하다가 말도 못하고 방종해버렸다. 온갖 추측성 글이 많은데 전부 사실이 아니다”며 자신에 대한 루머를 해명했다.
특히 ‘열혈팬 성상납’ 루머에 대해 “제가 그런 더러운 짓을 했다면 지금까지 받은 별풍선 전부 환불하겠다”며 일축했다. 또 “BJ라는 직업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 무너지는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시청자들에게 재차 사과를 전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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